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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집회’를 사실상 주도해온 민노총 등의 단체들이 23일 ‘시민저항행동’을 주장하며 오는 26일 집회에 “5차 범국민행동 200만의 함성으로 광장에서 만나자”고 성명을 발표했다.
| 민노총 홈페이지 자료 |
민노총의 23일자 자료(11월말 항쟁계획)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5일 농기계 청와대 진격투쟁 및 대학생 총궐기 ▲11월 말까지 각 대학 박근혜 퇴진 총투표 및 동맹휴업 ▲11월30일 민노총 총파업 ▲11월26일-12월3일: 전국민 조기계양 운동 등 시민불복종 행동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학생 조직은 25일 오후 6시 대학생총궐기 대회(광화문 일대) 이후 예술인 행동 결합 후 청와대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어 다음날(26일) ‘5차 범국민행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민노총은 오는 30일 총파업을 통해 “전국민적 항쟁과 총파업을 결합해 실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압박할 예정”이라며 이후 “농민, 빈민, 대학생이 함께하는 민중총파업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동원 가능한 모든 세력을 규합하는 ‘전민(全民)항쟁’을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노총이 밝힌 ‘총파업 지침’과 ‘전 조직 총파업 준비태세(22일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민주노총은 11월 30일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정책폐기!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2. 민주노총은 11월 30일 총파업 투쟁을 농민-빈민-학생 등 민중총파업으로 확대한다. ▲3. 민주노총은 11월 30일 총파업 이후 파상-순회-무기한 전면파업 등을 전개하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 등 총파업 방침은 위원장에게 위임한다.
① 금속노조
- 11/21 금속노조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 결의
- 11/23-24 금속노조 전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 11/30 4시간 총파업 돌입
② 공공운수노조
- 11/16 공공기관사업본부 대표자회의 30일 파업돌입 결정
- 11/17 비상 중집, 중앙위 결정
‘민주노총의 투쟁방침에 따라 11월 30일(수) 총파업에 집중 돌입한다. 파업을 하지 못하는 조직은 총회.교육.연가 등을 통해 총파업대회 조합원 참석을 최대 조직한다.’
③ 건설산업연맹
- 민주노총 방침에 따라 4시간 이상 파업 및 지역별 총파업대회 결합
- 주말 촛불 및 평일 촛불 결합 방침
④ 보건의료노조
- 11/21 <보건의료노조 비상 중집, 지부장, 전임간부 연석회의> 개최
▲“박근혜정권 퇴진,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 노동개악법 폐기, 보건의료인력법 제정”을 위한 투쟁본부체계 전환 ▲11/30(수) “박근혜 즉각 퇴진-박근혜 정책 폐기 총파업” 전개 ▲ 11/26(토) 박근혜정권 퇴진을 위한 5차 범국민행동 및 촛불집회, 12/3(토) 범국민대회에 조합원 10% 이상 조직하여 참가 ▲현장투쟁 확대(지부별 시국선언, 현장실천투쟁, 뱃지달기, 현수막달기, 출퇴근 및 중식선전전, 현장순회 및 간담회, 현수막 달기, 원내 선전물 부착 등) ▲지역본부와 지부는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지역조직 결성에 참가하고 지역별, 동네별 진행되는 촛불집회, 도심행진 등에 적극 결합할 것 등을 결의
⑤ 전국공무원노조
- 11월 30일 조합원 연가투쟁으로 총파업에 복무 (수도권대회 집중)
- 11/22 박근혜정권 퇴진 공무원노조 농성 돌입
⑥ 전교조
- 11월 30일 조합원 연가투쟁으로 총파업에 복무
- 11월 30일 14시 전국교사대회 개최 후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수도권) 결합
⑦ 서비스연맹
- 11/22 학교비정규직노조 중집에서 총파업 결합방침 논의(6개지부 쟁의권 확보)
⑧ 민주일반연맹
- 전 조합원 총회 투쟁으로 총파업 대회 결합
⑨ 언론노조
-11/24 중집에서 총파업 결합방침 논의
⑩ 화학섬유연맹
- 전국순회 총파업 조직 중
3. 11월 30일 민주노총 총파업을 민중총파업 및 시민저항행동으로 확대 추진
[민중총파업 계획]
- 11월 30일 민중총파업은 노동-농민-빈민-학생 단위가 세부 계획 논의
- 11월 30일은 시작이며 이후 더 확대된 민중총파업 조직
[시민저항행동]
- 전 국민 동시 경적 울리기, 동시 소등, 박근혜정권 퇴진 조기걸기, 집집마다 퇴진 현수막 게시, 동맹휴업 및 등교거부 등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저항행동으로 확대 추진》
민노총, 경찰에게 청와대 100미터 부근 까지의 집회 및 행진 보장 요구
스탈린은 구호(口號, slogan)의 구체적 발전단계가 <선전→선동→행동→지령(지침)>의 형태를 띤다고 했다. 그는 “정확한 구호야말로 1등급의 전차보다 낫다”면서 선전-선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좌경세력이 사용하는 각종 구호의 구체적 발전단계는 아래와 같다.
▲당면 투쟁과제를 인지-학습시키기 위해 핵심조직 간에 쓰이는 구호를 ‘선전구호’라고 한다. 이는 주로 투쟁에 대한 기본 방침과 목적, 의의를 비교적 ‘이성적’으로 설명하는 구호이다.
▲‘선전’을 통해 조직간 투쟁방침에 대한 의견통일과 준비가 이루어지면 ‘선동구호’로 바뀐다. 이는 수많은 대중을 좌경세력으로 끌어 모으기 위한 것으로 주로 감성에 호소하고 충격적이며 단순한 형태를 띤다.
▲‘선동’을 통해 대중이 통일전선전술의 희생양이 되어 좌경세력의 주위에 결집하게 되면 정부타도 등을 외치며 ‘행동구호’ 단계에 들어서게 된다. 이때는 다양한 계층의 대중이 좌경세력이 주도하는 시위와 폭동에 동참하게 된다.
▲좌경세력은 이어 선전-선동과 기만으로 대중의 흥분이 절정기에 달한 것으로 판단되면 구호를 지시-호소 형태의 ‘지령’으로 바꾼다.
민노총은 경찰에 대해 “26일 5차 범국민행동의 행진에 대한 금지시도를 중단하라”면서 “26일 대회 부터는 집회 인원수 추산이나 외부 공표를 하지 말 것”과 함께 “청와대 경비를 위해 법률로 규정한 100미터 부근까지의 집회와 행진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