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연설하는 조갑제 기자. |
 
趙 대표는 “이 기획폭로가 최순실 씨에 대한 마녀사냥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인민재판으로 이어졌고 또 현재 헌재의 졸속재판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趙 대표는 지난주에 열린 태극기 집회 이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우선 <조갑제닷컴> 우종창 기자의 특종으로 밝혀진 고영태의 사건 기획 사실, 김문수 前 경기도지사의 참석 이후 새누리당에서 태극기 집회를 지지하는 세력이 늘어나는 변화, 김평우 변호사의 책 <탄핵을 탄핵한다> 출간 이후 원로 법조인들이 공동 명의로 現 탄핵 재판의 문제점을 제기한 점 등을 들었다.
趙 대표는 새누리당 의원 20여 명이 성명을 통해 “정치인은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 참석을 나가지 말아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촛불이 처음 불타오를 때 이러한 지적을 했어야지 왜 태극기에 촛불이 짓눌리고 있을 때 하느냐. 이는 기회주의적 발언”이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표가 촛불 민심이 모여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과 관련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태극기 집회는 헌재에게 법대로 하라고 하지만 반대 세력은 헌재보고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헌재가 진실을 알기 전에 탄핵을 결정하길 원해 협박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은 헌재가 기각을 하면 혁명을 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내란선동죄'에 해당한다. 헌법기관인 헌재의 결정에 반해 혁명을 하겠다는 것인가. 대한민국 경찰은 문재인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는 기획폭로의 희생양…억울해 미칠 것 같았다”
이날 태극기 집회에는 조갑제 기자의 2월8일자 보도를 통해 억울함이 세상에 처음 알려진 정동춘 K 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연설했다. 정 씨는 JTBC의 태블릿 보도가 있기 한 달여 전인 2016년 9월, 최순실 씨가 자신의 단골 마사지숍 사장인 그를 K 스포츠재단의 이사장 자리에 앉혔다고 보도됐다. 이 보도를 통해 K 재단은 정부의 스포츠 문화 사업 취지와 맞지도 않는다는 식으로 비하되기 시작했다.
| 11일 청계광장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정동춘 이사장 |
정 이사장은 이날 집회에서 “진정 마사지라는 것을 모르고 마사지숍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모른다”며 “서울대 체육학 석·박사를 받고 스포츠 전문가로 살아온 사람이 이렇게 국정농단 한쪽에서 쓰레기 취급을 받는 게 너무 억울해 미칠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언론이 이렇듯 무자비하게 사람을 병신·쓰레기로 만들었다는 것에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게 이렇게 부끄럽고 억울한 일인지 몰랐다”고 했다.
그는 이날 자신이 고영태의 ‘기획폭로’에 포함된 배경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정 이사장은 “2016년 5월13일 이사장 취임 후 최순실과 고영태, 박헌영 등 넷이 식사를 했다. 고 씨가 최순실은 집에 간 뒤, 차를 한 잔 더 하자고 해서 박헌영 등 세 명과 함께 차를 마셨다”며 “이 자리에서 갓 취임한 나에게 정현식 사무총장과 감사를 해고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정 씨는 자신이 아직 재단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니 확인해보겠다는 취지로 말했으나 한 주 뒤 고 씨가 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느냐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정 이사장은 “더블루K 이사인 고영태가 K 스포츠재단의 사무총장과 감사를 무슨 권한으로 자르라고 하는가”라고 반문했다고 이날 집회에서 밝혔다. 이 이후 고영태와 친분이 있는 재단 측 인사와 사이가 틀어졌고 결국에는 자신이 서명하지도 않은 서류들이 통과되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그의 해임안은 통과됐으나 현재 정 씨는 효력정지 가처분 등을 통해 법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씨는 “국정농단 사건은 일개 고영태란 사람이 최순실과 함께 私益추구를 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진 것이며 일국의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문화와 체육을 육성하겠다는 숭고한 정신을 망가뜨리고 거짓의 손에 의해 이렇게 휘청거리고 있다는 현실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는 기획폭로의 희생양”이라며 “제게 힘을 주시면 고영태 일당을 재단에서 몰아내고 박 대통령의 한국문화융성 세계화 과제를 위해 만들어진 재단을 잘 지켜 국민들에게 넘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趙甲濟 기자의 2월8일자 정동춘 씨 관련 기사 중 그의 이력 관련 부분을 소개한다.
<올해 56세인 그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다니던 1980년대 초 야구 선수로도 뛰었다. 포수, 우익수를 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은 스포츠 의학 분야이다. 난곡중학교 체육교사, 서울한사랑병원 운동처방과장, 건국대학교 한국건강영양연구소 책임연구원. 서울대 체육교육과, 동덕여대, 인천대에서 강사로 가르쳤다. 호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겸임교수, 재단법인 국민체력센터 운동처방실장도 지냈다. 쓴 책도 여러 권이고 논문도 수십 편이다.>
| 11일 서울 청계광장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시민들 |
| 서울 시청으로 행진하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 |
| 11일 서울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
| 11일 서울 시청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 |












정동춘 이사장의 이러한 폭로의 내용을 검찰과 특검은 알고도 고영태 일당을 수사도
하지 않고 거꾸로 내용을 변질시켜 엉뚱한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는 것이 명벡해졌다.
간 크게도 검찰과 특검은 그 화살을 국가 원수에게 돌린 셈이다?
허위의 혐의로 국가 원수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한 행위에 대해서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가는 동서고금을 통해 예외가 없다.
최근 집회에서 일부 인사들이 계엄령을 주장하였는데 과도한 주장이라고 일축해 왔다.
그러나 이제 사태가 이정도면 이러한 주장도 무리한 얘기로 들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