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극기집회에 주말마다 참여해온 김문수 前 경기지사가 “당(자유한국당) 지도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의 법률위반 사실을 밝히고 탄핵 기각을 당론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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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前 지사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세미나에서 “광장을 뒤덮은 민중혁명세력, 마녀사냥 특검으로부터 대통령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김 前 지사는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도 탄핵사유가 대통령직을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법률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 나오는 분들 대부분 자유한국당을 사랑하는 분들이다. 이분들도 대통령을 탄핵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태극기 시민들의 눈물을 외면 못한다. 이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前 지사는 이어 “박 대통령이 탄핵될 만큼 잘못한 게 있는가. 8년동안 박 대통령과 정치를 같이 하는 동안 박 대통령이 뇌물을 받은 건 듣도 보도 못했다”며 “특정 개인의 이익추구나 도와주기 위해 박 대통이 권한을 남용, 행사한 사실이 없다고 헌재 최후변론에서도 호소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의 김진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는 데 대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을 거부했다. 모처럼 나라가 잘 돌아간다 싶었을 것이다. 그런데 야권에서는 황 대행조차 탄핵하겠다, 새로운 특검법을 또 만들어 밀어붙인다고 한다”며 “탄핵 한 번하니까 재미 붙인 것이다. 그래서 이번 탄핵은 각하돼야 한다. 자기 마음에 안 들면 탄핵, 지지도만 좀 내려가면 탄핵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야당이 새 특검법을 만든다는데 특검법이 너무 많아서 헷갈린다. 2주 뒤면 헌재 심판이 결판날 것 같은데 새 특검법 만든다니. 야당은 신났으니 계속 가자는 얘기밖에 안 된다”며 “우리 당도 예전 당이 아니다. 촛불에 놀랐는지 이것도 저것도 다해줬는데 이제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말했다(뉴시스 보도 인용).
김 의원은 또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넘어올 때부터 절차를 잘못 거쳤다고 하면 빠꾸하면 된다. 신문기사를 검찰 공소장이라고 첨부해서 탄핵을 의결했는데 신문기사 자체가 증거가 안 된다. 전문 증거의 원칙이 있다”며 “또 공범이 기소됐으니 유죄라는 게 말이 되는가. 공소장은 검사의 의견이다. 전혀 공정성을 갖추지 못했다. 탄핵을 각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