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발자유´엔 뒷바라지, ´북한인권´은 외면'
대학생들, 국가인권위 규탄 집회 열어
북한인권문제를 외면하는 ´국가인권위원회´ 규탄에 대학생들이 나섰다. 서울 지역 20여개 대학 학생들 312명으로 구성된 ‘한민족인권수호대학생위원회(공동대표 김영조·서익준, 이하 한대위)´는 25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입주한 서울 무교동에 위치한 건물 앞에서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제법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북한 김정일의 비인간적인 ´인권탄압´에는 침묵하면서, ´두발자유´를 요구하는 고교생들의 뒷바라지나 하고 있다'며 인권위 측을 강도높게 성토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초등학교 학생의 일기장을 검사하는 것조차 인권 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명한 인권위라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할 것을 북한당국에 요구해야 할 것이며, 혹은 대한민국 정부에 대해서 북한과의 협상시 인권문제를 거론할 것을 권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명서 전문은 관련기사 참조)
북한의 비참한 인권 상황과, 이를 외면하는 인권위를 풍자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감옥으로 묘사된, 식량난 등 비참한 현실의 북한을 탈출하려는 주민들이 붙잡혀 총살당하는 상황에서도, 인권위 측은 ´초등생 일기장 검사´ 등에만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집회를 마친 후 ´한대위´ 대표단은 건물 7층에 위치한 인권위 ´인권상담센터´를 방문, 성명서를 전달했다. 인권위 ´북한인권팀장´으로 알려진 서보혁 팀장(아래 세 번째 사진)이 이들을 맞이했다.
서 팀장은 방문한 학생들에게 '자네들..'이라며 반말을 하는 등,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자신도 ´북한인권운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집회는 별다른 충돌없이 평화적으로 끝났다. 적지 않은 인원이 참가한 집회였으나, 이 날 현장에는 경찰 병력도 보이지 않았다.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오늘 집회에 모인 대학생들뿐 만이 아니다. 나와 뜻을 함께하는 회원79명중에는대학생이 29명, 이들 모두도 언젠가는 또다른 시위에 참가할것이고, 인권위원회,그거야 현정권의 수백개 위원회중 하나라는것외에 별 의미가없는 코드들의 모임! (2005-08-25 23:11:27)
안기부 (ishadow73)
:13 :0
인권위가 아니라 청와대에 가야한다.인권위도 놈현정권의 하수인일 뿐이다.놈현의 일그러지는 표정을 봐야한다. (2005-08-25 2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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