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개인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 도중에 있었던 대화이다. 서울 출신이고 67세라는 택시 기사 이문호 씨는 나를 알아보고는 어제 있었던 일을 전해주었다.
'평소에 존경하는 형님 같은 분과 바둑을 두다가 언쟁이 붙었습니다. 그분은 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홍준표가 된다고 하고 나는 홍준표를 찍으면 死票가 된다고 맞섰습니다. 그분이나 저는 문재인 후보가 되어선 안 된다는 입장은 같은데 홍준표의 당선 가능성에 대하여는 다른 판단이고 이게 언쟁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홍준표를 찍으면 홍준표가 되는 게 아니라 문재인이 된다, 이게 사실 아닙니까?'
李씨는 '아무리 설명해도 나이 드신 분의 생각은 돌려놓을 수 없었다'고 했다. 내가 '안철수와 문재인은 같다는 이들도 많다'고 했더니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문재인보다 안철수는 훨씬 덜 위험합니다. 사드 배치 찬성도 그렇고 북한 핵문제 해결의지도 강하고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우선 지금 세계가 돌아가는 방향과 거꾸로 갈까 겁이 납니다. 개성공단도 늘린다, 금강산 관광도 재개한다, 북한을 먼저 방문하겠다, 이렇게 나오면 북한을 압박하는 국제 공조에서 이탈하여 한국만 왕따 당하는 것 아닙니까? 또 다시 코너로 몰린 북한정권을 살려주고 핵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들면 우리는 뭐가 됩니까? 트럼프가 화를 내고 주한미군을 철수시킨다면 우리는 무엇을 믿고 버팁니까?'
그는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이 단일화해야 한다'면서 '안철수가 단일화 협상에 응하는 것이 맞지만 하지 않을 때는 홍준표 후보가 구국의 결단을 내려서 좌파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지금 국면에서 문재인이 개성공단을 늘리거나 금강산관광을 재개하거나 아무런 성과 없는 회담을 위하여 북한을 방문할 수 있는 상황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러다가 정말 미국은 북핵시설 등에 선제타격 들어갑니다.
진짜 전쟁 날 수도 있다는 얘기죠.
또 지난 총선 이전에는 새누리당이 과반수의 의석으로도 국정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었지요.
지금의 더불어당은 고작 119석이고요.
더불어당 혼자로는 현재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현재로선 보수세력이 지리멸렬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태극기세력도 촛불에 결코 밀리지 않는다는 사실도 입증되었습니다.
여기에다 앞으로 탄핵광풍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즉 문재인도 여기에서 벗어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제멋대로 하다가는 탄핵 받을 수도 있다? 그렇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소위 死卽生의 각오로 싸우다 죽는 길이 사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뭉쳐야 합니다.
그래야만 내년 이후를 기약할 수 있게 됩니다.
좌도 아니고 우도 아닌 양다리 안철수와의 연합은 안됩니다.
결국 더불어와 국민의당은 합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보수와 안철수 간의 연합으로도 패한 후에 위와 같은 더+국의 합당사태가 일어난다면 반드시 상갓집(洪후보가 애기했던 상갓집 喪主論도 있죠)의 개가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될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어리석은 두려움입니다. 어려울수록 우파가 단결해야 하는데 언발에 오줌누다가 얼어죽자는 거네요.
"'안철수가 단일화 협상에 응하는 것이 맞지만 하지 않을 때는 홍준표 후보가 구국의 결단을 내려서 좌파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허허.. 하하가 아니고 허허 는 쓴 웃음이랍니다.
이제 택시기사님의 말씀까지 인용하십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뭐라하셨습니까?
.... 제가 그말을 들었다면 "기사님이 여직 기사님이신 이유가 거기있군요."
조대표님의 안타까운 생각과 일치하는 기사만나 엄청 반가웠겠습니다만
절대로 그렇지 않을것은 우파 국민들이 투표장에 열심히 나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때처럼 홍준표가 됩니다
홍준표는 나라는 안보와 경제튼튼, 기업은 신나고 가정은 빚값는다
2+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