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文 후보가 積弊(적폐), 적폐 하니까 두 가지만 묻겠다'며 ▲文 후보 아들 부정 채용 의혹 ▲북한 김정은이 적폐인지 여부에 대해 물었다.
아들 부정 채용 의혹에 대해 文 후보는 '사실이 아니다. 자기 능력으로 취업했고 나는 개입한 적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洪 후보가 '(文 후보 아들이 채용될 당시) 내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었다'며 文 후보의 답변이 거짓이라고 지적했다.
洪 후보는 文 후보에게 '북한 김정은은 적폐인가'라고 묻자 文 후보는 '적폐'라고 답했다. 洪 후보가 '그럼 (김정은은) 主敵(주적)이죠'라고 묻자, '군사적으론 敵이지만 한 편으로는 통일의 대상'이라고 말했다. 洪 후보가 '적폐는 맞다? 그런데 적폐는 청산해야 하지 않느냐. 그럼 (文 후보가) 김정은과 대화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 적폐니까'라고 되물었다. 文 후보는 '北核문제를 처리해야 하니까 만날 수도 있다. 북한의 통치자란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主敵이라고 하는 건 적당하지 않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洪 후보는 '그래가지고 어떻게 軍통수권을 행사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홍준표 후보를 겨냥, 진주의료원 폐쇄에 대해 문제 삼았다. 이에 洪 후보는 '적자가 쌓여서 폐쇄한 게 아니다. 귀족노조들을 중심으로 일을 안해 폐쇄한 것'이란 요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沈 후보가 '재판 받느라 도지사직 제대로 수행 못한 것 아니냐'고 묻자 洪 후보는 '도지사 재임 중 나는 道 빚 다 갚았다'고 답했다.
홍준표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과거 보수세력을 불태우겠다고 발언 했는데, 당선되면 저도 태우겠네요'라고 물었다. 文 후보는 '보수정권이 쌓은 積弊(적폐)를 없애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洪 후보가 '이해찬 의원이 집권하면 극우보수세력를 궤멸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文 후보는 '국정농단세력을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해석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유승민 후보는 사드(THAAD)와 관련, 文 후보에게 '대통령이 되면, 사드 배치 철회할 것인가'라고 묻자 文 후보는 '국회 비준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다. 劉 후보가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인데 어떻게 국회 비준을 받느냐'는 취지로 묻자, 文 후보는 '국회 비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지난 토론 때부터 죽 답변해왔다'고만 말했다.
洪, '이해찬 의원이 집권하면 극우보수세력를 궤멸하겠다고 했는데?' 文, '국정농단세력 척결하겠다는 의지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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