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해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SBS와 문재인 후보 양쪽 모두를 비판했다.
열린우리당 정책연구원 이사(2004년),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장(2013년), 국민의당 공동창당위원장(2016년)을 지낸 한상진 명예교수는, 지난 5월4일 입장문을 내고 "SBS 보도는 언론의 책임이라는 관점에서 석연치 않은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다.
韓 명예교수는 "2015년 서울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혔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당시 '세월호 참사가 이념 攻防(공방) 소재로 전락하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의 정도'를 묻는 질문에 집권여당의 책임이 75.2점, 제1야당 책임은 77.5점으로 제1야당의 책임이 더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韓 명예교수는 "SBS 요청에 따라 지난 4월8일 인터뷰를 하면서 이 자료를 제공, 박근혜 정부 책임과 함께 제1야당의 책임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4월14일 방송된 SBS 프로('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문재인 후보나 제1야당의 책임 문제는 힌트조차 없었다"고 했다. 韓 명예교수는 "SBS가 문재인 후보 눈치를 많이 본 것은 아닐까하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는 文 후보 측에 대해서도 “SBS의 (이번) 세월호 보도에 항의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세월호 國論 분열에 기여했다는 시민 평가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SBS는 지난 5월2일 8시 뉴스에서 ‘차기 정권과 거래? (세월호) 인양 지연 의혹 조사’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고, 해양수산부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세월호 인양 시점을 두고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SBS는 보도 후 곧바로 해당 기사를 삭제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으며, 文 후보 선대위 송영길 총괄본부장 등은 SBS를 항의 방문까지 했다. 결국 SBS는 5월3일, 김성준 보도본부장이 5월4일에는 SBS 박정훈 사장까지 나서 文 후보 측에 사과했다.
한상진 교수의 SBS와 문재인 비판: 'SBS, 文 후보 눈치 많이 보는 것처럼 느껴져'
- 정리/趙成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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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5, 16:39












오늘 조기 투표장에 어린애들 동반한 젊은이들 많았습니다. 부모 잘 만나 평생 핵없는 좋은 세상에 살기를 바라긴 했어요. 투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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