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5월8일 오후 6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유세가 열렸다.
홍준표 후보는 대구 유세를 마친 뒤인 오후 8시쯤 대한문 앞에 도착했다. 그 전부터 대한문 앞은 물론 태평로,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많은 인파가 모였다. 이들은 "기호 2번!", "홍준표 대통령"을 외쳤다.
연단에 오른 홍준표 후보는 “우리는 근대화와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까지 이뤘다. 그런 우리를 積弊(적폐)세력으로 규정, ‘궤멸시킨다’, ‘불태운다’고 한다”며 좌파세력을 비판했다. 그는 “그런 그들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있겠느냐”며 大選 승리를 자신하기도 했다.
<나는 이번 선거를 선거로 보지 않고 ‘체제 선택의 전쟁’이라고 보았다. 이 나라, 이 민족을 親北左派에 줄 것인가, 自由민주주의 대한민국 세력에 줄 것인가? 내일 체제 선택의 전쟁에서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 내일 여러분들이 투표장에 나가기만 한다면, 무조건 이기는 것이다.>
홍준표 후보는 ▲安保 대통령 ▲서민 대통령 ▲열린 대통령 ▲法治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했다.
洪 후보는 김정은을 겨냥해 “북한의 저 어린애 꽉 쥐고, 짓눌러서 한국을 협박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곧바로 韓美정상회담을 개최해 나라를 안정시키겠다", "5000만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安保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洪 후보는 “친북좌파, 초등학생 같은 후보에게 대통령 자리 내줄 수 없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은 강단, 결기, 배짱, 뱃심이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洪 후보는 “대통령이 왔다갔다 하면 국민이 불안해진다. 대통령은 배짱과 결기, 강단을 통해 泰山(태산) 같이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후보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서민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어려웠던 삶을 소개했다.
<나는 밑바닥 인생을 살았다. 아버지는 경비원, 엄마는 까막눈이었지만 그래도 난 세상을 비관하지 않았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르게 살려고 노력해왔다. 그렇게 하니까 검사, 국회의원 네 번, 경남지사도 두 번 할 수 있었다. 이제는 ‘서민 대통령’이 되어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
홍준표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야당 정치인은 물론, 국회의원들과 朝·晩餐(조·만찬)을 함께하며 國政을 공유하고, 記者들과 프리토킹(free talking)도 할 것”이라며 ‘열린 대통령’이 될 것을 강조했다. 洪 후보는 ‘떼법 불관용’, ‘사형집행 부활’, ‘강성 귀족노조 및 전교조 철폐’ 등의 원칙도 재확인했다.
<대한민국이 언제부터인가 떼법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는데, 내가 대통령이 되면 폴리스라인(police line)을 철저히 지키게 할 것이다. 넘어오면 용서치 않을 것이다. 흉악범들에 한해 사형집행도 부활시킬 것이다. 왜 흉악범들 人權(인권)만 생각하고, 그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는 사람의 人權은 생각하지 않는가. 강성 귀족노조가 광화문에 竹槍(죽창) 들고 나오는 것 또한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좌익이념, 종북사상에 물 들게 만드는 전교조도 반드시 손 볼 것이다.>
洪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여유와 낭만을 가지고, 청와대에서 음악회도 여는 등 대중 속에 들어가 국민들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식을 바로 하지 않고, 나라를 안정시킨 뒤 오는 8월15일 광복절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겠다는 약속도 했다.
洪 후보 유세에 앞서 김평우 변호사(前 대한변협 회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 이철우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 이인제 공동 선대위원장, 나경원 서울시 중앙선대위원장이 지원유세를 했다.
김평우 변호사는,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死守(사수)할 영웅이 필요하다"며 洪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내일 우리는 친북좌파를 척결하고 서민 대통령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親北좌파세력에 정권을 넘기면 從北좌파가 부활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인제 위원장은 "내일은 태극기 등 보수우파세력이 행동하는 날"이라며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 이철우 본부장은 "행동하는 홍준표 후보가 청와대로 들어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 이철우 본부장 |
| 나경원 위원장 |
| 김평우 변호사 |












조선생님의 선거 전 마지막 글이군요. ㅎ 과연 오늘 결과가 어찌 나올지..... 홍준표가 이기든지 지든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조선생님은 맘이 편하질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을 마지막에 올리는 심정 익히 짐작합니다. 먹물들이란 다 같구나..... 차라리 무대포가 더 낫지.... 그 무대포를 좋아하기에 저는 홍준표를 지지합니다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