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反국가행위규명위원회 발족

“친북·反국가행위자 명단 공개”

국민행동본부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1일 오후 회의를 열어 ‘친북·反국가행위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하기로 결정하고, 홍관희(洪官憙·52·사진) 안보전략연구소장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위원회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명단 발표는 일부 친북세력이 주도함으로써, 그 순수성에 의심이 간다”며 “현재 핵개발 등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증대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60년전의 친일보다 친북적 反국가 행위가 더 위험하다고 판단, 친북·反국가행위에 대한 진상 규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헌법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 자유시장경제, 언론자유, 사유재산 보장, 국민기본권)를 위반한자,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한 자, 위헌적 정강정책을 가지고 있는 단체의 핵심 구성원, 국가보안법 위반자,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한 자, 反국가 사범으로 확정판결을 받았으면서 국가 공무에 종사하고 있는 자 등을 ‘친북반국가행위자’로 보고, 이들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학계와 법조계 등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아 ‘친북반국가 행위자’들에 대한 진상규명을 벌여, 조만간 그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洪 위원장은 '최근 6`25 남침전쟁을 김일성의 통일전쟁으로 미화-정당화하고, 맥아더 장군을 통일을 방해한 원수로 규정하는 등,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총체적으로 부정하고 북한 공산집단에 충성을 맹서하는 친북-反국가적 행위가 확산되고 있어, 실로 국가적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60년전의 친일 문제를 충분한 자료와 근거도 없이 자의적으로 공개하여 민족지도자들의 영예를 훼손함으로써, 김정일 집단만의 정당성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에, 차제에 친북·反국가행위진상을 규명하여 공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혜식 기자] king@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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