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2일 홍석현 前 중앙일보·JTBC 회장이 중앙일보·JTBC와 함께 “신문과 방송을 갖다 바치고 청와대 특보 자리를 얻었다”는 발언을 한 홍준표 前 경남지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했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홍 전 지사가 주어를 생략했으나 중앙일보와 JTBC, 홍 전 회장을 겨냥한 것이 분명하고, 근거 없는 악의적인 거짓 발언으로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해 홍석현 전 회장과 중앙일보·JTBC 구성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홍준표 전 지사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서 “비판을 봉쇄하려는 무서운 언론 권력”이라며 “고소 대상도 아닌 정치적 판단을 고소하여 사법 수사의 대상으로 삼아 개인의 언론 자유를 봉쇄하려는 시대는 지났다. 홍 전 회장 측은 탄핵과 대선 때의 언행, 처신을 돌아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 홍 前 지사 페이스북 캡쳐
23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송사로 재갈을 물리려 한다”며 “송사는 송사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 지난 탄핵과 대선 때의 처신 등을 법적으로 문제삼고 부도덕하고 잘못된 재벌언론의 행태에 대해 대국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문재인 정부의 권언(權言)유착과 기울어진 언론시장을 국민운동으로 바로 잡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 홍 前 지사 페이스북 캡쳐
李知映(조갑제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