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영부인, 북한정권이 ‘애국자’라 칭송하는 윤이상 묘지 방문

윤이상 고향인 통영에서 대통령 전용기로 공수한 동백나무 심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독일 방문의 첫 공식 일정으로 작곡가 윤이상의 묘지를 찾았다. 한국 영부인으로는 최초다.

김정숙 여사는 5일(현지 시각) 베를린 교외의 가토우 공원묘지를 찾아 윤이상의 고향인 통영에서 대통령 전용기로 공수해온 동백나무를 한 그루 심었다. 김 여사는 “윤 선생이 살아생전 일본에서 타신 배로 통영 앞바다까지만 와서 보고 정작 고향땅을 못 밟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많이 울었다. 그래서 통영에서 동백나무를 가져왔다. 선생의 마음도 풀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이상은 ‘동양의 정신을 서양의 악기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20세기 5대 작곡가로 꼽혔지만, 정치적으로는 일관된 親北활동을 벌여 1967년 ‘동백림 사건’에 연루됐었다. 동백림 사건은 당시 유럽에 유학했던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동백림(동베를린) 주재 북한대사관과 북한을 왕래하며 벌어진 공안사건이다. 윤이상은 이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0년형 판결을 받아 복역하다 1969년 석방돼 독일로 돌아갔다. 이후 고향땅을 밟지 못하고 베를린서 1995년 숨을 거뒀다.

윤이상은 또 현재 서울에 거주 중인 오길남 박사와 吳박사 가족인 경남 통영 출신 신숙자 씨와 두 딸 오혜원·규원 씨 3모녀의 入北(입북)을 사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吳 박사 가족은 윤이상의 권유로 1985년 독일을 떠나 北으로 갔다가 이듬해 吳 박사만 홀로 탈출해 1992년 귀국했다. 당시 한국 정부는 ‘오길남 간첩 사건’ 수사 발표를 통하여 吳 씨의 주장이 사실임을 확인한 뒤 윤이상이 “북한의 조종을 받아 활동하는 북한의 문화공작원”이라고 밝혔었다.
  
북한정권은 윤이상을 ‘애국자’로 칭송하며 윤이상음악당·윤이상음악회·윤이상음악연구소 등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李知映(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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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나라 2017-07-06 오후 10:31

    그렇게 살다 가도록 놔 두지요.
    자꾸 관심주면 더 합니다.
    대통령 뭐 대단하나요?
    늙어 병들어 죽고, 자살해서 죽고.

  • 白丁 2017-07-06 오후 8:38

    夫唱婦隨, 그 밥에 그 나물...

  • 인마궁 2017-07-06 오후 4:40

    이런 개쓰레기 미친년을 다 봤나!!! 그러고도 대한민국 영부인이냐! 퉤퉤퉤!!!
    김정은이를 김정은 개새끼 정도로 예기하는 것이 지식인이라 하시기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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