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7일 전략무기인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실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7일 밤 성명을 내고, B-1B 폭격기 2대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한국 공군의 F-15 전투기와 함께 강원도 필승사격장 상공에서 폭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태평양사령부는 이번 훈련이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한 것이며, 역내 동맹들에 대한 미국의 굳은 방어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버거슨 주한미군 부사령관은 “이번 훈련은 미국과 한국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지키기 위해 전방위 역량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진 B-1B는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한 번의 출격으로 대량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미사일 방어국이 며칠 내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이용한 요격시험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알래스카주 코디액의 태평양 우주 발사 시험장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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