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기사들, 애국행동단체 결성

개인택시기사, 나라 살리기 나섰다
개인택시기사 6,0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교통정책위원회´ 출범


맥아더 동상의 철거를 외치고, 6·25를 민족통일 전쟁이라고 주장하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무리들에 맞서 개인택시기사사들이 나섰다.
자유진영의 시민단체인 ´애국국민운동대연합(대표 오천도)´은 10일 회원 200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의 개인택시회원 6,000여명으로 구성된 ´전국교통정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날 ´전국교통정책위원회´ 김용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북한주민의 굶주림과 인권 탄압에는 침묵하는 자들이 친북적인 사고를 가지고 왜곡된 망언을 일삼아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는 망언을 일삼으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무리들이 이 땅에서 사라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자 개인택시 모임을 출범시켰다'고 말했다.

장경순 전 헌정회 회장은 축사에서 '지금 국민들이 혹시 현 정권의 좌파세력들이 북한과 연방제를 하자고 주장할까봐 무척이나 걱정하는 상황이기에 나라를 구하고자 이 자리모인 개인택시 운전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느낀다'며 '애국세력은 단합해 2007년 대선에서 대한민국의 편에선 사람을 선출해 위기에 빠진 나라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격려사에서 '현 정권은 인공기를 보호하고 태극기를 흔들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김정일의 편이냐 대한민국의 편이냐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모임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우리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것은 미국의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얻어진 결과이며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대한민국이 자유를 얻었는데 이를 부정하고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무리들이 있다'며 '내일 11일 모두 인천 맥아더 동상 앞으로 모이자'고 강조했다.

이어 조갑제 월간조선 전 대표는 이날 특별강연에서 “요즘 ‘우리민족끼리’이란 용어를 친 김정일 세력이 가져가 왜곡해 쓰고 있다”며 “김정일의 아버지는 동족을 기습하기 위하여 스탈린과 모택동 등 외세를 불러들였고, 유엔군이 개입하여 북진통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는 다시 모택동 군대를 초청하여 통일을 막은 진정한 민족반역자”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우리민족끼리´라는 구호를 합창하는 남한의 좌파세력은 그 핵심이 김정일의 하수인들이거나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을 부정하는 아류들이다. 즉, 이들이 말하는 ´민족´은 ´민족반역´이다. 따라서 ´우리민족끼리´는 ´우리민족반역자끼리´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마지막으로 “택시 운전사들의 여론 형성은 우리나라의 민주화 과정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상황은 다르지만 지금 또다시 택시 운전사들이 나라를 위해 나섰다'며 '여기 모이신 분들이 대한민국의 진로를 바꾸는 ‘불씨’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출범한 ´전국교통정책위원회´는 앞으로 ‘국민행동본부’와 연합 각종 애국홍보물을 개인택시를 이용 적극 배포할 계획이며 각종 애국집회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신혜식 기자] king@independ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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