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 봉쇄 경찰 책임자의 사기 언동

2005/09/12 | 앨리스 | 89 | 8/0 | 3


자유공원 '맥아더동상 사수집회' 참가를 위해 우리 일행은 12시에 인천역 광장에 집결하여 12시 40분경 자유공원 진입로로 향했다. 국민행동본부 등 애국단체는 인성여고에서 1시에 집회를 갖는다는 공지를 했으나, 일부 어르신들을 비롯한 우리 일행 약 100여명은 인성여고가 아닌 자유공원 진입로로 향했다. 맥아더 동상이 있는 비둘기 광장으로 올라가는 진입로는 삼거리로 좌우에서 올라와 우리가 대치하고 있던 장소를 거쳐야 비둘기 광장으로 올라갈 수 있으므로 그곳으로 집결해야 친북반역세력의 진입을 차단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그곳은 이미 경찰병력에 의해 공원 진입로가 차단되어 있었고 비상국민회의측 회원들과 많은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계셨다. 우리 일행이 합류한 후 자유공원으로 진입하기 위해 봉쇄를 풀어줄 것을 요청했으나 현장 지휘부는 요지부동이었고 그 사이에 간간히 봉쇄를 풀기위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젊은층에 비해 어르신들이 많은 애국세력들의 몸싸움은 역부족이었다.






친북반역세력들의 집회시간이 다가올 수록 애국진영은 조급해지기 시작했고 대치중인 전경과의 사이에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지속되고 있었다.



그 과정에 현장 최고 책임자인듯 한 자는 맥아더 동상을 사수하기 위해 애국단체와 친북반역세력 양측 모두 원천봉쇄한다고 우리에게 설명하고 현장에서 교통 정리를 하던 자원봉사자들과 교통경찰 역시 우리에게 똑같은 말을 하며 협조를 구했다. 우리는 어리석게 그 말을 믿고 그렇다면 우리도 경찰측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경찰의 저지선이 뜷리지 않도록 애국세력들은 앞으로 나가 좌우 양측의 도로를 차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 사기극이었음이 잠시 후 밝혀졌다.
그 말을 믿은 애국진영은 친북반역세력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도로쪽을 막아 서며 세개의 집단으로 분리된 틈을 타 경찰 병력을 이동하여 우리를 세 집단으로 완전히 분리해 놓고 애국진영의 차량을 강제로 견인하였고, 차량 부근에 있던 애국단체 청년들은 차량 견인을 봉쇄하다 차량위에서 떨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무렵 인성여고에서 집회를 마친 애국단체 회원들 역시 자유공원 진입로에 있던 우리와 합류하기 위해 진입을 시도하고 있었으나 모든 도로를 원천 봉쇄한 경찰 병력으로 인해 진입을 하지 못하고 봉쇄를 뚫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었고 우리는 그야말로 고립무원의 상태에서 그나마 있는 인원들도 세갈래로 갈라져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었다.



애국진영이 사분오열로 흩어진 상황에서 한총련을 비롯한 친북반역세력들은 경찰의 호위하에 유유히 양측으로 갈라져 도열하고 있던 우리 사이를 통과해 비둘기 광장으로 진입하였고 애국진영은 중과부족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항의하며 밀고 밀리는 상황을 연출하며 나이 어린 전경 아이들과 맞대면하여 대치하고 있었다.



가까이에서 바라본 전경은 내 아이들과 진배없는 얼굴에 솜털도 미처 벗지 못한 우리의 아들들이었다. 방패를 들고 섰있는 첫 열의 아이들은 계급이 가장 낮은 어린애들이고 둘째 열의 아이들은 시위진압 경력이 다소 있는 아이들로 첫 열의 아이들에 비해 강하고 오기도 서려있는 아이들이 많았다. 우리는 이 어린 아들들에게 호소도하고 거칠게 항의도 하면서 무력감을 느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걱정하는 눈빛으로 우리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다친다고 조금 떨어져 달라며 자신들도 같은 아들들이 아니냐 우리도 너무 힘들다는 호소를 할 때는 손.발에 힘이 빠져버렸다. 누가 저들을 이렇게 사지와 같은 곳으로 내몰아 부모,형제들과 대치하는 상황을 연출했는가.






때론 우리가 강력하게 저지선을 뚫고 통과한다 하더라도 자대에 들어가 상관들과 지휘관들의 질책을 받을 아이들 얼굴을 떠올리니 자연 힘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국민의 안위보다는 정권의 시녀로 전락하여 알아서 겨주는 경찰 수뇌부들이 잘못이지 그 아이들에게 무슨 잘못이 있는가를 생각하며 엄마된 입장으로 도저히 그 아이들이 불이익을 당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이런저런 생각이 미치자 경찰 수뇌부의 사기행각에 다시금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친북반역세력은 대한민국의 반 국가세력으로 그들의 집회는 대한민국 실정법에 의해 원천 봉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충분한 불법 집회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집회 허가를 내주어 맥아더 동상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동상을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우리의 아들들을 무자비하고 폭력적인 적화준동세력의 총알받이로 내몰았던 것이다.

* 이 글은 우익정치토론사이트 프리존www.freezone2005.com에서 전재한 것이다.

집회를 불허했다면 어제와 같은 불상사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며, 무더운 날 착하디 착하고 여리디 여린 우리 아들들을 뙤약볕에 종일 세워 놓고 부모,형제들과 몸싸움을 하게 만들고 동상을 사수하기 위해 온 몸을 던져 대치하다 반역세력의 흉기에 쓰러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야말로 대 국민 사기극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야말로 현 정권은 국민에게 병주고 약주는 행태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버라이어티쇼를 연출한 것이었다. 정부 관계자와 집권여당은 당연히 지켜졌어야 할 맥아더 동상을 사수했다며 국민을 기만할 것이고, 친북반역세력과 그에 동조하는 언론들은 어제의 사건을 대대적으로 각색, 왜곡보도해 반미 여론을 형성하여 우리의 혈맹 미국민들에게는 대한민국 국민의 배은망덕 작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줘 한미동맹을 해체할 구실을 만들어 주고, 김정일에게는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을 연출하여 천인공노할 김정일의 적화야욕을 부추겨 김정일로 하여금 오판할 기회를 마련해 주는 반역적 사기극을 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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