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郞)와 혼다 제트

10세 소년은, 아버지 몰래 단돈 2전(錢)을 지참하고, 2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대회장을 향해 자전거로 달렸다. 처음 본
곡예비행에 소년은 큰 감명을 받았다.

2017. 9. 1. 산케이 신문

시즈오카(静岡)県 하마마쓰(浜松)市의 연병장에서 大正6년(1917년),
'미국의 조인(鳥人)'으로 불린 비행가, '아트 스미스'의 곡예비행 대
회가 열렸다. 10세 소년은, 아버지 몰래 단돈 2전(錢)을 지참하고,
2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대회장을 향해 자전거로 달렸다. 처음 본
곡예비행에 소년은 큰 감명을 받았다.

▼그리고, 소년은 곧장 마분紙(보루紙)로 조종사용 쌍안경을 만들어
쓰고, 대나무로 프로펠라를 만들어 자전거 앞에 부착해 내달렸다.
소년은 성장하여 소형 비행기 면허를 취득하고 창공을 날게 되었다.
혼다의 창업자 故'혼다 소이치로'(本田宗一郞, 1906~1991) 氏다.
그는 이륜차(二輪車) 제조업체 시절 때부터 이미 비행기 개발에 대
한 의욕을 보였다.

▼생전의 혼다(本田) 氏는 비록 지켜보지 못했지만, 이제 그의 꿈은 
실현되었다. 7인승 소형 비지니스 제트기 '혼다 제트'는, 엔진이 主
翼의 상부에 얹혀진 기발한 설계로 세계의 기술자들을 놀라게 했다.

▼미국 子회사 '혼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의 '후지노 미치마사'(藤
野道格) 사장이 개발의 중심이 되어, 약 30년의 세월 동안 달려온
끝에 마침내 완성되었다. 탁월한 연비 등이 호평을 받으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금년 상반기 출하數는 24機로 세계 TOP이다.

▼'혼다 제트' 개발작업은 사실, 은퇴 신분이었던 혼다(本田) 氏에
게는 비밀로 부쳐진 상태에서 착수되었다. 본인이 알게 되면, 기쁨
에 겨워 누군가에게 발설해 버릴 가능성도 있었고, 무엇보다, 연구
개발 현장에 나타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게 될 염려도 있었기 때
문이다. 

▼본격 사업화를 결정하고 나서야 비로소 후지노(藤野) 氏는, 혼
다(本田) 씨의 靈前에 이를 보고했다.
그런데, '사치'(さち) 夫人
이 그때 누구도 예상치 못한 말을 했다. '저는 비행기 면허 갖
고
있어요'.
그렇다면 아마 日本 女性 파일럿의 효시에 가까울 것
같다. 다시금, 企業家 DNA를 생각하게 만드는
에피소드다.



 비행중인 혼다 제트.


 혼다 제트 내부 모습.


 혼다 제트 엔진(HF120 터보팬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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