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반년에서 일 년까지 먹을 수 있는 잡곡은 거의 깔고 산다…사회주의 협동 체제를 벗어난 자본주의 개인 농법이 쌀가격 안정을 불러온 셈"
북한 정권의 지속되는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유엔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식량가격이 놀랍게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 후 북한의 광석과 석탄 수출이 전면 금지되었지만 북한 내부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지로 북한 내부 통신원은 해당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북-중 무역이 멈춘다고 해서 인민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다.”면서 “무역으로 벌어들인 외화는 전부 북한 정권이 소비하기 때문에 정권으로 받는 혜택이나 배려가 전혀 없는 주민들 입장에서 무역이 멈추든 지속되든 큰 관심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혜산시장에서 판매되는 입쌀은 거의 북한산이며 강냉이(옥수수)와 보리, 밀을 비롯한 잡곡들도 100% 북한산이다. 지금은 중국 쌀에 대한 주민들의 의존도가 사라진 상태다. 도시에 사는 주민들도 농사를 짓기 때문에 반년에서 일 년까지 먹을 수 있는 잡곡은 거의 깔고 산다. 그래서 무역과 밀수가 멈춰도 쌀에 대한 절박감은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북한 내부 통신원(청진)은 "대북제재 이후 공업품 가격은 조금씩 올랐지만 쌀 가격은 예전과 차이가 없다. 두 달 전만 해도 라진, 혜산 쪽에서 중국 쌀이 많이 들어왔지만, 지금은 중국 쌀 판매가 거의 멈춘 상황이다.“고 전했다.
"북한 내부에서 중국 쌀 수입이 멈춤에도 불구하고 쌀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3년 전 청진시는 농촌경리위원회 지시에 따라 공장 기업소에 인근 농장 밭을 떼주었다. 농장관리위원회는 상급의 지시대로 작업반 인원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땅을 제외한 나머지를 해당 공장에 넘겼다. 관리위원회가 작성한 문서에 따라 한 개 협동농장에 보통 3~4개의 기업소들이 배치되었는데, 농장관리위원회는 상급의 지시대로 공장 종업원 인원수에 맞게 땅을 나누어 주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공장 종업원들은 당 위원회 지시에 따라 양도받은 땅에서 개별적으로 농사를 지어 수확하였다. 정권은 배정받은 땅에서 거둬들인 낟알을 반년분 배급으로 계산했으며, 종자를 비롯한 비료는 자부담으로 떠넘겼다. 땅값은 평당 북한 돈 500원을 내야 하는데 거의 헐값이다. 여성들은 시장에서 장사하고 남편들은 노력동원이 없는 날을 이용하여 김을 매고 비료를 준다. 또한, 큰 도로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개인 밭도 운영이 허가되면서 농사로 생업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래서 중국에서 쌀이 들어오지 않아도 대부분 가정마다 반년분 식량은 확보한 상태라 별다른 파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통신원은 "정권은 사회주의 상징인 협동농장은 그대로 두고 기관기업소 부업지(생산 공장들에서 운영하는 밭) 형식으로 농장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속은 개인농과 같다. 땅값만 정권에 바치고 나머지는 100% 개인이 부담하는데 개인농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주민들이 입장이다. 결국, 사회주의 협동 체제를 벗어난 자본주의 개인 농법이 쌀가격 안정을 불러온 셈이다."고 강조했다.
북한 정권의 지속되는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유엔의 강력한 대북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 내부의 식량가격이 놀랍게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 후 북한의 광석과 석탄 수출이 전면 금지되었지만 북한 내부에 끼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지로 북한 내부 통신원은 해당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북-중 무역이 멈춘다고 해서 인민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다.”면서 “무역으로 벌어들인 외화는 전부 북한 정권이 소비하기 때문에 정권으로 받는 혜택이나 배려가 전혀 없는 주민들 입장에서 무역이 멈추든 지속되든 큰 관심이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혜산시장에서 판매되는 입쌀은 거의 북한산이며 강냉이(옥수수)와 보리, 밀을 비롯한 잡곡들도 100% 북한산이다. 지금은 중국 쌀에 대한 주민들의 의존도가 사라진 상태다. 도시에 사는 주민들도 농사를 짓기 때문에 반년에서 일 년까지 먹을 수 있는 잡곡은 거의 깔고 산다. 그래서 무역과 밀수가 멈춰도 쌀에 대한 절박감은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북한 내부 통신원(청진)은 "대북제재 이후 공업품 가격은 조금씩 올랐지만 쌀 가격은 예전과 차이가 없다. 두 달 전만 해도 라진, 혜산 쪽에서 중국 쌀이 많이 들어왔지만, 지금은 중국 쌀 판매가 거의 멈춘 상황이다.“고 전했다.
"북한 내부에서 중국 쌀 수입이 멈춤에도 불구하고 쌀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3년 전 청진시는 농촌경리위원회 지시에 따라 공장 기업소에 인근 농장 밭을 떼주었다. 농장관리위원회는 상급의 지시대로 작업반 인원에 맞게 운영할 수 있는 땅을 제외한 나머지를 해당 공장에 넘겼다. 관리위원회가 작성한 문서에 따라 한 개 협동농장에 보통 3~4개의 기업소들이 배치되었는데, 농장관리위원회는 상급의 지시대로 공장 종업원 인원수에 맞게 땅을 나누어 주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공장 종업원들은 당 위원회 지시에 따라 양도받은 땅에서 개별적으로 농사를 지어 수확하였다. 정권은 배정받은 땅에서 거둬들인 낟알을 반년분 배급으로 계산했으며, 종자를 비롯한 비료는 자부담으로 떠넘겼다. 땅값은 평당 북한 돈 500원을 내야 하는데 거의 헐값이다. 여성들은 시장에서 장사하고 남편들은 노력동원이 없는 날을 이용하여 김을 매고 비료를 준다. 또한, 큰 도로에 가까운 위치에 있는 개인 밭도 운영이 허가되면서 농사로 생업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래서 중국에서 쌀이 들어오지 않아도 대부분 가정마다 반년분 식량은 확보한 상태라 별다른 파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통신원은 "정권은 사회주의 상징인 협동농장은 그대로 두고 기관기업소 부업지(생산 공장들에서 운영하는 밭) 형식으로 농장을 운영한다고 하지만, 속은 개인농과 같다. 땅값만 정권에 바치고 나머지는 100% 개인이 부담하는데 개인농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주민들이 입장이다. 결국, 사회주의 협동 체제를 벗어난 자본주의 개인 농법이 쌀가격 안정을 불러온 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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