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맥아더 동상관련 서신 전달 배경

제목 : 美, '맥아더동상 철거' 강력한 유감, 盧정권에 경고 서한 - 노 대통령에게 전달
美, '맥아더동상 철거' 강력한 유감, 盧정권에 경고 서한
UN총회에 참석중인 노 대통령에게 전달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가 15일(한국시간)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과 관련, 한국측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면서 동상훼손 및 철거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히는 서신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또한 서신이 UN총회에 참석중인 노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도 주목된다. 한국 언론은 `훼손할 바엔 넘겨달라`는 의미를 강조하여 보도하고 있으나, 이번 서신이 주는 의미는 강력한 분노와 유감 및 항의이며, 아울러 `정신 차리라`는 훈계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맥아더 장군 동상이 주는 의미가 이렇게 큰 것이거늘, 노무현 친북정권이 그동안 저지른 죄과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맥아더를 통일을 방해한 원수이자 3백만을 죽게 한 `전범`이라고 주장하는 김정일의 전위대들을 이 정부는 보호해 주었고, 폭력 불법시위를 방조하였다.

서신이 주는 메시지는 (i) '맥아더 장군이 주도한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한국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 (ii) '지난 몇개월간 한국에서 동상 철거를 위한 폭력적 행동이 있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으며' (iii)'미 의회와 미국인들은 한국을 두번이나 해방시킨 동맹군을 이끈 영웅을 `전범` 운운하며 폄하하는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서신은 '9월은 인천상륙작전 55주년을 맞는 뜻깊은 달'이라며 '한미 양국이 50년전 공산주의의 침공을 격퇴하기 위해 단합한 이후 한국이 향유해온 전례없는 평화와 번영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신은 끝으로 '하원 의장실에는 미국의 초대 워싱턴 대통령과 미국의 독립을 지원한 라파예트 후작의 사진이 걸려 있다'며 '200여년간 라파예트 후작이 미국인들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듯 맥아더 장군에 대한 기억도 한국인들 마음속에 고이 간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이고 있다.

이제 노무현 정권은 분명히 결단해야 한다. 우선 맥아더 장군 동상을 둘러싼 지난 며칠간의 소요사태에 대해 (i)미국정부에 강도 높은 사과의 뜻을 전달해야 한다. (ii)맥아더 장군 동상이 온전하게 存置(존치)될 것임을 한국국민과 미국정부에 확약해야 한다. (iii)지난 11일 난동사태의 主犯들을 색출-검거하여, 의법 처리해야 한다. (iv)이들을 자유공원에 무단 진입 허용케 함으로써, 불법 폭동사태를 방관한 담당 경찰 관계자들을 문책해야 한다.

만일 다시 한번 김정일 전위대의 맥아더 동상 철거 기도를 노무현 정권이 방조-방임한다면, 노정권은 전국민적 저항과 미국민으로부터의 응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한미 관계가 실로 위험천만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 盧정권의 향후 조치를 주목한다.
<홍관희 본지 주필>

< 관련 기사 >
美, 맥아더동상 철거하려면 넘겨달라
미래한국 2005-09-16 오후 10:46:00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