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납북자 증언, '사건직후 北공작원에 대한 日語교육 전면 중단 '
1987년 KAL機 폭파사건에 대한 조작 논란이 제기된 상황에서 당시 북한 당국의 움직임에 관한 증언이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마이니찌(每日) 신문은 17일 납북 일본인 ´하스이께 가오루(蓮池薰, 47세)´의 증언을 인용, 87년 KAL機 폭파사건 직후 북한 당국은 공작원들에 대한 일본어 교육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에 따라 ´하스이께´의 보직도 일본어 번역 업무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폭파범 김현희의 일본어 교사 ´이은혜´로 추정되는 ´다구찌 야에꼬´도 사건 직후 북한군이 관할하는 지역으로 긴급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하스이께´는 '지금와서 보니 나의 보직 변경과 ´다구찌´의 군사지역 이송이 KAL機 사건의 영향이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증언했다.
´하스이께´는 ´다구찌´와 같은 집단 거주지역에 살면서 북한 공작원들에 대한 일본어 교육을 담당하다가 사건 발생 수개월전인 1986년 7월 다른 집단 거주지역으로 이전했다고 말했다.
´하스이께´는 김현희의 일본어 교사인 ´다구찌´의 군관할지역 이송에 대해 사건 직후 북한 안내원을 통해 전해들었으며, 김현희 저서 '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에 등장하는 ´이은혜´에 대한 묘사로 미루어볼 때 자신과 함께 일본어를 가르쳤던 ´다구찌´임이 분명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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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機 폭파후 김현희 日교사 긴급이송"
- 독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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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9-17, 16: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