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금 전 랙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공개경고하는 트윗을 날렸다.
<우리의 멋진 국무장관 랙스 틸러슨에게 나는 그 작은 로켓맨과 대화하려 애쓰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말해주었다. 당신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아요.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할 겁니다.>
틸러슨 장관이 북경에서 기자들에게 북한과 비밀 대화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파문을 일으키니 견제구를 던진 것이다. 이탈리아, 멕시코, 스페인 등 여러 나라가 북한 대사를 추방하고 있는 對北 고립화 전략 속에서 틸러슨 장관은 쓸 데 없는 이야기를 한 셈이다. 외교관들은 일단 협상이 시작되면 합의를 만들어내기 위한, 협상을 위한 협상을 하여 國益을 포기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부시 정부 시절, 라이스와 힐이 김계관에게 놀아난 사례가 좋은 교훈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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