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국정감사)을 최후의 낙동강 전선이라 생각하고 김대중·노무현 정권 원조 적폐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안보, 인사, 좌파 등 5대 신적폐에 대한 규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해 “이런 차원에서 원내지도부에서는 내일부터 원내대책회의를 국정감사대책회의로 바꾸고 실시간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10일) 정 원내대표가 꼽은 5대 신적폐 목록은 다음과 같다.
⓵안보 무능
⓶경제 실정
⓷좌파 포퓰리즘
⓸졸속 정책
⓹코드 인사
같은 날(9일) 정 원내대표와 더불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역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민심을 들어봤다”며 ‘문재인 정부 13대 실정’을 거론했다. 홍 대표는 “이 정부가 출범한지 5개월밖에 되지 않는데, 정치를 23년 해 봤는데 5개월 동안 이렇게 실정(失政)을 하고 있는 건 처음 본다”고 다음과 같이 현 정권의 실정 사례를 꼽았다.
①원전 졸속 중단
②최저임금 급속 인상
③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④평화 구걸과 북핵 위기 초래
⑤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한 기업 압박
⑥노조 공화국
⑦소득주도성장으로 사회주의 배급제도 추진
⑧정치보복
⑨언론장악 시도
⑩인사 참사
⑪퍼주기 복지로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삭감
⑫예고된 일자리 대란(청년실업대란)
⑬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한편 이날 홍 대표는 '검찰과 경찰, 군(軍)이 내가 사용하는 수행비서 명의의 휴대전화를 통신조회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사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사정·정보 당국이 내가 누구하고 통화하는가를 알아보려고 통신조회를 한 것 같다'며 '이것은 정치 사찰이다. 겉으로는 협치하자고 하면서 이런 파렴치한 짓은 더는 해선 안 된다'고 했다.
홍 대표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8월까지 총 6차례 해당 전화번호 가입자 정보가 수사기관 등에 제공된 것으로 드러났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