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9. 산케이 신문
嫌韓 서적이 아니다. 저자 이도형(李度珩) 氏는 한국 보수언론界 중진이며,
이 책은 언론 경륜 반세기를 거쳐 나온 반골(反骨)과 우국(憂國)의 書라고
볼 수 있다.
이도형(李度珩) 氏는 김대중(金大中) 氏의 이면을 고발하여, 17件이나 되
는 고소를 당했고, 이로 인해 재산을 전부 잃은 경험을 갖고 있는데, 이에
굴하지 않고 평론활동을 지속해왔다. 지금 '한국의 소멸'까지 걱정하며 日
本 땅에서 출판을 하게 된 이유는, 북한에 의한 정치공작이 한국의 각계에
침투해 한국사회가 좌경화된 탓에, 자유로운 글쓰기가 어렵게 된 현실 때
문이다.
가장 우려하는 것은 무엇보다, 한미동맹의 붕괴 위기다. 일찍이 노무현(盧
武鉉) 대통령은 '주한미군철수 검토(연구)'를 지시했다고 한다. 이에 당황
한 '합동참모본부'가 당시 지혜를 짜낸 것이 '전시작전통제권 한국위양' 案
이었다. '철수'라는 본심을 숨긴 방안이었는데, '전작권 위양'은 '연합사령
부 해체', 다시 말해, '한미동맹 해체'를 의미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다행히도 이명박(李明博) 정권이 '전작권 위양'을 연기하고, 이어진 박근혜
(朴槿惠) 정권이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하지만 현재, 문재인(文在寅) 정
권이 재차 '전작권의 조기위양'을 주장하는 상태다.
문재인 정권이, 북한을 향한 미국의 군사옵션을 거부하면 어떻게 되나? 이
도형(李度珩) 氏는 '그렇게 되면, 미국은 동맹관계를 파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아울러, '한국이 고립되어 소멸된다 해도 미국은 아
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일본통치시대에 활약한 시인 김소운(金素雲) 氏가 언급한 '醜해도 어머니
(母)는 어머니'라는 말을 인용하며, 韓國과 韓國人을 예리하게 비판하는
후반부에는, 이렇게 썼다.
'한국인은 대체로 反체제적 성향이 짙다. 자유보다는 평등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질투와 증오, 적대감정이 높다. 정치 세력들은 이러한 한국인 특
유의 분노적 감정들을 이용해 선동(조작)에 나서고, 대립과 편가르기를
부추겨왔으며, 이러한 한국인 특유의 성향은, '亂의 역사'를 낳았다.'
이도형(李度珩) 氏는 이러한 한국인 특유의 성향을 염두에 두고, 청일전
쟁을 계기로 발생한 '동학 亂'부터 시작해 이승만 정권을 넘어뜨린 '4·19
학생데모', '광주사건', 그리고 작년의 '촛불데모'에 이르기까지 '亂의 역
사'를, 記者로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분석해 놓았다.
책의 마지막 章에는, 한국으로 침투해 들어온 북한 공작 정치의 실체와,
그와 관련된 단체들 리스트를 게재했다.












한국인들이 반체제성향이 짙다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누가 한국을 다스리든 참 골치아플겁니다.^^ 한글판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한국에 침투한 북한 공작정치의 실태 부분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