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 수사, 죽음의 굿판을 멈춰라!

KAI 부사장, 국정원 소속 변호사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노무현 자살은 억울하고, 이런 분들의 자살은 당연한 건가?
변창훈 검사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정통 공안검사로 신망이 높던 분이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 평생 검사로 봉직하다 갑자기 정권이 바뀌자마자 적폐로 몰려 구속될 것을 생각하니 수치심을 못이긴 것 같다. 고2, 중2 아이들을 두고 떠날만큼 그렇게 억울했을까? 
 
KAI 부사장, 국정원 소속 변호사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노무현 자살은 억울하고, 이런 분들의 자살은 당연한 건가?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은 과거 국정원 댓글수사로 좌천까지 됐던 사람이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진재선 공안2부장도 댓글수사에 참여했고 현직검사 신분으로 `사회진보연대`라는 좌파단체 활동을 해왔던 사람이다. 좌파검사가 정통 공안검사를 죽음으로 내몬 것이다. 이들의 한풀이 수사, 복수혈전에 정권이 판을 깔아준 거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241명 중 40%에 달하는 97명이 적폐청산수사에 올인하고 있다고 한다. 그중 41명은 전국 검찰청에서 파견을 받았다. 민생치안, 부정부패는 안중에도 없다. 오로지 정권이 하명하는 적폐청산 뿐이다.
 
참극은 국정원 개혁위에서부터 시작됐다. 국정원을 적으로 여기는 좌파 민간인들이 국가최고 정보기관의 메인 서버를 마구 뒤지고 있다. 수사의뢰가 줄을 잇고 있다. 나라 곳간 열쇠를 고양이에게 맡긴 격이다.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몇 명의 꽃다운 목숨이 더 희생될지 모른다. 당장 죽음의 굿판을 멈춰라!
윤석렬 중앙지검장은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문무일 검찰총장도 변검사의 구속을 지시해 놓고 빈소를 찾아 눈물을 흘릴 것이 아니라 지휘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그것이 그나마 변 검사의 원혼을 달래는 길이다.
 
          2017. 11. 7
 
자유한국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일동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양평사람 2017-11-09 오전 11:18

    적폐청산의 끝은 어디일까요? 사회적인 진보는 이런 것일까요?
    대한민국의미래를 위해서 포용하고 이해하고 서로 껴안으면서 가면 더 좋은 미래를 만들수 있는거 아닐까요? 보수와 진보는 이념의 싸움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마치도 적과 적으로 갈라진것 같아 안타깝네요.

  • POWER 2017-11-08 오전 8:16

    정말 자살은 추모핡수 없다
    죽기를 결심하였으면 검사 게시판에 소신을 올려서
    자기의 죽음은 무현의 자살과는 다르다
    가족들의 범죄 혐의로 인한 수치로 죽는것이 아니므로
    정의사회구현을 위하여 최후까지 담당히 마서야지 아까운 청춘입니다.

  • 멸공! 2017-11-07 오후 8:35

    그들은 박근혜의 자살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멋진나라 2017-11-07 오후 6:30

    모두 햇불에 태워 없앤다고 공언하지 않았던가요?
    얼마나 괴롭힘을 줄지, 얼마나 죽일지 알 수 없지요.
    아주 남을 괴롭히고 못 살게 구는 것을 즐기는 대한민국입니다.
    온통 죽여라, 죽어라입니다.
    사냥터 같아요.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