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존재감이 당과 함께 점점 추락하고 있다.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보수우익을 살려야겠다는 절박감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하는 모습에서 사람들이 실망하는 것 같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에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당을 깨고 나간 이들을 끌어들이겠다고 괜히 박근혜 출당이라는 꼼수를 둔 것은 큰 실책이었다. 돌아오겠다면 선별해서 받아들여야 할 상황에서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박근혜를 핍박한 것은 크게 잘못한 것이다. 지지자들은 박근혜의 무능 무기력에 실망한 것이지 그가 억울하다는 것을 안다. 그런데 홍 대표가 다시 핍박을 한 것은 결정적 실수였다. 그리고 나라 망치고 정권을 김대중에게 넘겨준 김영삼을 가장 존경한다며 그의 사진을 이승만·박정희와 나란히 당사에다 건 것 역시 큰 실책으로 보인다. 필자부터 갑자기 당신이 보기 싫어졌다.
지금부터라도 마음가짐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보수우익 지도부가 공백 상황이 되자 '기회'라고 생각하고 도지사직을 던졌다면 크게 잘못 생각한 것이다. '기회'가 아니라 '짐'이다. 자신이라도 나서서 이 무겁고도 흐트러진 짐을 지고 수습을 해야겠다는 순수한 희생정신이 있어야 겨우 수습이 될까 말까 한 상황이 작금의 보수우익 진영의 처지다. '그래도 절반은 보수우익이다'라는 안이한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보수우익 재건은 어렵다.
국정원이나 軍 사이버사령부에서 정치 개입했다며 검찰이 뽑아놓은 인터넷 댓글들이나 한 번 읽어봤는지 모르겠다. 윤석렬 일당을 빼면 대한민국 국민 입장에서 누가 봐도 이게 왜 정치개입이 되나 할 정도로 너무나 당연하고도 올바른 의견이나 주장들이 대부분이다. 오히려 그중에 몇몇을 뽑아 상을 주어야 할 내용을 보수우익 궤멸에 써먹으려는 저들의 억지를 국민들 앞에 공개해야 한다. 그런데 아무런 노력도 보이질 않는다.
말로는 '좌파 광풍 시대 종지부 찍겠다'라고 떠들고 다니면서 무엇이 광풍인지 이를 어떻게 종지부를 찍겠다는 것인지 아무런 비전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하다못해 국회 보이콧 한 날에는 중앙지검에 몰려가 '윤석렬 파면'이라는 피켓이라도 흔들던가. 그래야 광풍인지 아닌지 국민들이 관심이라도 가질 게 아닌가?
또한 '의원 세비 인상과 보좌관 증원은 자유한국당 반대로 무산' 뭐 이런 기사라도 만들어 주면 안 되나? 자기 개혁의 의지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정권을 스스로 허물고 좌익들에게 갖다 바친 주제에 뼈아픈 반성이나 개혁은 뒷전으로 돌리고 여당 의원들과 같이 놀겠다는 것인가? 그러면서 좌익 정권이 날뛰다가 스스로 다치는 횡재(?)라도 바라는 것인가?
홍 대표님, 욕심을 버리세요. 그리고 바깥에서 사람을 찾아 모으세요. '내가 하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진정 당과 나라를 생각하는 모습이 보일 때 국민들의 마음이 조금씩이나마 움직일 것이고, 좌익들이 자충수로 휘청거릴 때 대안으로 설 수가 있을 것입니다. 홍 대표 개인의 기회도 모든 것을 놓아야만 옵니다. '놓아야 새로운 것을 들 수가 있고, 비워야 새로운 것을 담을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에서 답을 구하길 바랍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한 말씀 드린다
- 證人(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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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8, 16:45












홍대표에게 기대하지 말라
그는 이미 거짓 선동에 눈갑았고 탄핵세력과 손 잡았다. 그는 벌써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의 자격을 상실한지 오래다. 그에게 기대하는 만큼 어리석음을 노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쓴소리 2017-12-08 오후 8:24
남들이 반대 누를까봐 전전긍긍하며 반대가 많으면 밤새 찬성 누르며 조작하는 주제에 누구더러 쥐새끼라 하나. 댁의 허접한 글에 그나마 관심 보이는 건 대문에 올려지니 혹여 새로 오는 독자들이나 젊은이들이 조갑제 닷컴에 꼴통같은 논객만 있나 보다 할까 우려되서지.
댓글에 논리적 반박은 못하면서 무슨 쥐새끼니 글 안쓰니 생뚱맞은 트집이군. 내 bottom line은 댁의 글에 대한 비판이 주이지 누가 쥐새끼인지 아닌지 따지는 건 관심없소.
證人 2017-12-08 오후 7:54
다른 사람들이 같이 반대를 늘러주지 않으니 초조하냐?
자기 글은 열 줄도 못채울 인간이 남의 글에 따라다니며 시비걸면 재미있냐? 쥐새끼같이.
쓴소리 2017-12-08 오후 6:25
대법원 판결 남겨두고 문정권 눈치나 보고 있는 작자에게 아직도 미련이 크시네. ㅎ
지난 번엔 큰소리만 치는 사람들은 못 믿을 사람이라고 썼더만 홍가는 전형적인 큰소리 치기의 대명사란 건 모르시나. 홍이 욕심을 버리든 밖에서 사람을 모으든 본인 그릇이 영 안되는데 뭘 한다고 온갖 주문인지.. 자기 밥그릇만 아는 작자에게 이런 저런 주문하면 보수 우익의 opinion leader라도 되는 줄 착각하시는 듯.
YS가 없었다면 지금 더 좋은 세상일 확률이 확실히 높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