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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과학기술협회(科協, 과협)의 주요 임무 가운데 하나는 일본 내 과학기술 자료를 수집해 북한에 보내는 일이었다. 2001년 사라진 科協의 舊(구)홈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게재되어 있었다.
[일본을 비롯한 세계의 선진제국에서는 인터넷의 보급으로 과학기술문헌의 검색이 매우 편리하게 되었다. 과거에는 문헌을 입수하기 위해 국회도서관이나 특허청, 혹은 대학도서관을 찾아가서 문헌을 검색·복사했다. 그 기억이 아직 새롭다. 몇 건의 문헌을 입수하기 위해 교통비를 쓰고, 비싼 복사료를 지불하며 그 일에 하루를 소비했던 것이다.
자신의 연구에 필요한 문헌이라면 검색하는 데 익숙하지만, 공화국(북한)으로부터 의뢰된 문헌 등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되면 정말 고생했던 회원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근년에는, 자신의 컴퓨터로부터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인쇄하지 않고도 보존해두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지금까지 문헌 수집에 고생했던 사람들에게는 그 편리함에 놀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