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북한에 油類 반입 허가…매우 실망”

트위터에 “현행범으로 잡혔다”…"이같은 일이 계속 발생한다면 북한 문제에 대한 우호적 해결책은 절대 없을 것"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에 계속 유류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매우 실망스럽다며 북한 문제를 우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영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에 유류 반입을 허용하고 있는데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트위터에 “현행범으로 잡혔다”는 표현과 함께 이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Caught RED HANDED - very disappointed that China is allowing oil to go into North Korea. There will never be a friendly solution to the North Korea problem if this continues to happen!

앞서 한국 언론은 지난 10월 이후 최근까지 서해 공해상에서 수백~수천t급 규모의 북한과 중국 선박들이 유류 등 화물을 해상에서 밀거래를 하는 현장이 미 정찰위성 등에 잇따라 포착하고 이 같은 사실을 최근 한국과 일본에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일이 계속 발생한다면 북한 문제에 대한 우호적 해결책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 선박과 중국 등 다른 나라의 선박이 해상에서 만나서 물건을 주고받는 행위는 지난 9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75호에 따라 금지돼 있습니다.

또 지난 22일 채택된 새로운 안보리 결의 2379호 제 9조에도 북한이 선박 대 선박 이송을 통해 불법적으로 유류를 획득하고 기만적 해상 운송 행태로 석탄이나 다른 금지된 물품을 불법 수출하고 있다는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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