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표단 “북한 대표단 접촉 계획 없어”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美北 대화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약간의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
앵커: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이방카 트럼프 미국 백악관 보좌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방한 기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방한 이틀째를 맞아 미국 선수단의 올림픽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현장에서 노재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미국 대표단이 방한 기간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만날 계획이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오전 평창 용평 스키장 내 미국 홍보관 'USA 하우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폐회식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접촉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북한 측 인사와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며칠간 우리는 올림픽에만 집중할 예정입니다. 선수들을 격려하고 한국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낸 데 대해 축하할 예정입니다. 향후 미북 대화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약간의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대해선 “예정대로 실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한미 연합 군사훈련이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개막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이날 평창에서 미국 선수단의 올림픽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오전 스노보드 경기에 이어 오후에는 컬링 경기도 관람했습니다. 특히 스노보드 경기는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관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또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도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평창에서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25일 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 뒤 26일 한국을 떠날 예정입니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