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김정은 남북정상회담은 북한의 기획 작품이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8일 오전 페이스북에서 “DJ-노무현 정권에서의 정상회담은 우리 측이 달러를 제공하고 북한이 응한 정략적 회담이었다면 이번 문재인 정권에서의 회담은 국제제재의 압박에 견디지 못한 북한이 그 탈출구로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청와대 초청 여야 대표회담에 참석했던 홍 대표는 “전술을 변경했을 뿐인 김정은의 손바닥에 놀아나며 순진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문재인 정권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는 소회를 밝히며 이번 정상회담이 북핵 완성 시간벌기용으로 밝혀진다면 문 정권은 국가적인 재앙을 초래한 정권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래는 홍준표 지사의 페이스북 게재글 전문(全文)이다.
DJ, 노무현의 남북정상회담은 막대한 달러를 북에 제공하고 우리 측의 요구에 북이 응한 정략적인 회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문정권의 남북 정상회담은 미국을 중심축으로 하는 국제적인 제재 압박을 견디지 못한 북측이 그 탈출구로 문정권을 이용하는 북측이 기획한 남북정상 회담으로 판단됩니다.
어제 청와대 여야 대표회담을 하면서 줄곧 안타깝게 느낀 것은 김정은의 핵인질에 잡혀 있는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선택이 김정은의 손바닥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북측의 이러한 의도는 전략의 변경이 아니라 전술의 변경일 뿐인데 그것을 순진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문정권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번 북측이 기획한 국제제재 탈피와 6.13.지방선거용 남북정상회담이 북핵 완성 시간 벌기용으로 밝혀진다면 문정권은 국가적인 재앙을 초래한 정권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입니다.
북핵동결과 탄도미사일 개발중단으로 협상이 마무리 된다면 그것으로 대한민국은 김정은의 핵 질곡 속에서 영원히 신음하게 될 것입니다. 핵폐기로 가는 핵동결이라는 위장평화 협상도 절대 불용해야 합니다.
다시금 1938. 9 히틀러와 챔버레인의 뮌헨 회담을 떠올리는 아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