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에서 북핵 문제를 오랫동안 다른 고참 기자 니콜라스 크리스토프는 지난 9일자 칼럼에서 김정은을 만나겠다는 트럼프의 즉흥적 결정을 ‘위험한 도박이고 나쁜 생각’이라고 비판하였다. 북한은 트럼프를 갖고 놀려 하고 트럼프는 우리를 갖고 놀려 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아무런 구체적 약속도 얻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과 같이 서면 북한정권이 오랫동안 갈망하였던 존경과 정통성을 확보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언론과 국민들이 러시아 관련 수사와 포르노 배우 스캔들로부터 관심을 돌리게 될 것을 기대한 듯하다는 것이다.
*북한과의 직접 대화는 경험 많은 외교관이 해야 한다.
*북한이 대화를 제의한 것이 큰 양보라도 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다. 수십 년 간 제의하였고 미국의 과거 대통령들이 거부한 것일 뿐이다.
*정상회담 자체가 김정은에겐 어마어마한 선물인데, 협상의 달인이라는 대통령이 그렇게 허무하게 얻는 것 없이 양보를 한 것이 이상하다.
*주요 보좌관들과 상의도 하지 않고 결정을 해놓으니 반대하던 부하들도 칭찬하기 바쁘다. 트러프 정권이 그렇게 비판하던 방식의 대화인데도!
*북한정권이 핵 포기를 약속해도 그것을 검증하기란 매우 어렵다.
*지금까지 북한이 태도를 바꾸어 비핵화를 할 것이라는 데 돈을 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대체로 미국의 전문가들은 회담 성사 가능성을 50% 이하, 실패 가능성을 그보다 더 높게 본다. 북한정권이 주한미군 철수, 평화협정 등 핵포기의 조건들을 들고 나오면 회담은 본질에서 벗어나 북한정권의 한반도 공산화 전략을 수용하느냐 마느냐로 귀착될 것이다. 그러는 사이에 제재가 약해지고 북한은 핵무기 진전에 시간을 벌게 된다. 더구나 김정은은 임기가 없고 트럼프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실패하면 레임덕에 들어간다.
남북한 좌파 정권이 공모한 함정에 트럼프가 빠진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견해가 영국에서 주로 나온다.
한눈에 보는
베스트 기사
- 1 권양숙이 딸을 위해 건넨 13억 돈상자는 환치기 방식으로 미국으로 송금되었다!
- 2 北김여정 입에서 '삶은 소대가리' 욕설 안 나와서 '로우 키(low key)'인가
- 3 ‘답변이 제한됩니다’는 하나마나 한 말장난
- 4 '암살자(들)'의 가장 궁금증…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왜 출연했나?
- 5 "나 자살하지 않았어. 살해됐어”
- 6 잠시 韓이 싫었지만 이젠 韓을 위한 변명을
- 7 지금 한동훈에게 필요한 것
- 8 북한 지뢰를 북한 지뢰라고 말도 못 하는 정부
- 9 영상으로 思想을 전파하려는 연출자들의 오만
- 10 국민과 싸우지 말고, 국민을 위해 싸우십시오












‘들뜬 트럼프, 붙잡는 백악관’
이라는 조선일보 기사가 보이네요.
트럼프의 경박한 회담수락 발표는
포르노 여배우와의 스캔들이 1면 톱에 뜨는 걸 방지하고
지지율 부진을 만회하고 중간 선거를 의식한 조급함 때문인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