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轉役한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지역 사령관은 駐韓미국 대사로 내정된 사람이다. 의회 청문회를 거쳐 오는 7월 부임할 예정이다. 그는 호주 대사로 검토되었으나 폼페오 국무장관의 强請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대사로 지명한 강경파이다.
어제 전역식에서 그는 마티스 국방장관이 있는 자리에서 中國을 겨냥, 군인으로선 하기 어려운 경고를 하였다. 아마도 전역하는 마당에 가슴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은 듯하다.
“북한이 태평양 지역의 가장 긴급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이 드러내고 있는 패권 국가의 꿈이 미국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이다. 러시아도 인도양 태평양 지역의 훼방꾼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 지역은 억압과 자유의 질서가 충돌하는 지정학적 대결장이 되고 있다. 강대국의 대결 구도로 돌아가고 있다. 역사의 변곡점이다. 자유와 正義(정의)가 저울대에 올라 있다.”
중국 외교부 화충잉 대변인은 “패권에 집착하는 미국이 다른 나라가 이를 훔치려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듯한데 이는 도둑이 도둑이야 라고 소리 치는 격이다”고 비판하였다. 그는 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 해군 병력은 중국을 포함한 다른 모든 연안국을 합친 것보다 강력하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중국이 남중국해로 진출하는 목적은 자위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스 사령관은 3년간 재직하였고 연례적 RIMPAC 훈련에 중국 해군을 초청하였다가 취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군사적 도발을 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날 태평양 사령부는 명칭을 인도-태평양 사령부로 바꿨다. 인도양을 작전 범위로 포괄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여 급부상하는 중국을 바다에서부터 견제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한국 대사로 내정된 태평양 사령관의 경고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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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1, 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