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시사투나잇 오유경 아나운서는 '조선중앙TV 아나운서?'
강정구 옹호 발언에 시청자 비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강정구 교수에 대한 구속수사에 반대 입장을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공영방송의 아나운서가 방송 중, 강 교수에 대한 사법처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영국은 미국의 푸들'이라는 등, 이전부터 주관적 멘트를 자주 해왔던 오유경 아나운서는,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KBS 2TV <시사투나잇> 12일자(정확한 방송일자는 13일 자정 경) 방송에서, '(강 교수를)사법처리하는 것이 그리 보기 좋지는 않다'는 등, 강 교수에 대한 개인적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프로그램 홈페이지(http://www.kbs.co.kr/2tv/sisa/sisatonight/) 시청자 게시판에는 '개인적 사견 슬쩍 슬쩍 흘려도 되는것인가'라는 등, 오유경 아나운서의 발언과 방송의 편향성을 지적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 시청자는 ´학문연구의 문제를 사법적 잣대로 처리해서는 안된다´는 오유경 아나운서에 대해 '사상의 자유는 개인이 무슨 생각을 갖던 강요할 수 없다는 의미일뿐이며..헌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의 생명,자유,권리,재산을 박탈할수 있는 체제전복을 설파하고 선동할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반박하며 '강정구는 이미 학문의 영역을 벗어났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시청자는 '아나운서도 어느 정도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는 있지만 민감한 사안에서 잘못된 판단에 의한 표현은 삼가해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이용해서 방송이라는 권력을 사적으로 휘두른것'이라고 일침했다.
이밖에도 시청자들은 '조선중앙TV 아나운서인줄 알았네', '강정구교수를 주제로 '인간극장'하나 찍으시죠' 등으로 오유경 아나운서와 KBS 측을 성토했다.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한눈에 보는
베스트 기사
- 1 권양숙이 딸을 위해 건넨 13억 돈상자는 환치기 방식으로 미국으로 송금되었다!
- 2 잠시 韓이 싫었지만 이젠 韓을 위한 변명을
- 3 고급장교의 知的·전략적 수준 끌어올려야
- 4 돌아가시면 그냥 모든 것이 끝나버립니다
- 5 이재명 대통령의 '4만(慢)'=자만, 오만, 교만, 거만
- 6 중수청장 지명 놓고 낯뜨거운 비토 논쟁
- 7 애국자라면 노무현을 존경하기가 불가능한 이유
- 8 이화영이 대통령을 향해 진짜 하고 싶은 말
- 9 2003년 ‘반노반김’의 趙甲濟, 2026년 “노무현 존경안한다”는 韓東勳
- 10 남의 궂은 일에 “우울증 걸리겠네.”가 할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