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가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원료전용선 탈황 설비 장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최근 포스코센터에서 철강원료인 철광석과 석탄 장기 운송계약을 맺고 있는 대한해운, 에이치라인해운, 팬오션, 폴라리스쉬핑 등 원료 전용선사 및 산업은행과 함께 ‘포스코 원료전용선 황산화물배출 저감장치 장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올해 12월부터 2019년 말 까지 원료 전용선 20척에 탈황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소요되는 비용은 선사가 산업은행의 선박금융을 이용해 조달하며, 포스코는 향후 장착비용 전액을 선사에 운임으로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황산화물(SOx)은 석탄,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 함유되어 있는 황이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물질로, 탈황설비를 장착하게 되면 90% 수준 감축할 수 있다.
이번 탈황설비 장착으로,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선박 배출가스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국제해사기구는 2020년 1월1일부터 선박 배출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 비율을 3.5%에서 0.5%로 86% 감축하는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선사들이 규제 대응을 위해 일반油보다 t당 200~250달러 비싼 저유황유를 사용할 수도 있으나, 탈황설비 장착으로 연간 700억 원 이상의 유류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식에는 한성희 포스코 부사장, 김용완 대한해운 부회장, 서명득 에이치라인 사장, 추성엽 팬오션 사장, 한희승 폴라리스쉬핑 회장,성주영 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장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