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훈련된 거짓말쟁이 푸틴을 비호하고 미국 정보기관을 불신하는 기자회견을 한 이후 미국 언론에선 '반역' 논쟁이 뜨겁다. 불을 붙인 사람은 전 CIA 국장 존 브레넌이다. 그는 헬싱키 기자회견 직후 트위트를 통하여 '이는 반역죄에 해당하는 중범죄 행위다'고 공격하였다. 이에 트럼프는 '그는 저질인간이다'고 반박했다.
반역 운운은 너무 심하다는 반론이 있지만 트럼프의 러시이 비호는 利敵이나 반역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맥스 부트(워싱턴포스트 칼럼리스트)는 러시아 국영 TV 진행자의 논평을 소개했다.
"일국의 대통령이 자신의 조국을 그렇게 공격하는 게 이상하다."
"미국-러시아 관계가 나빠진 원인이 미국 측의 어리석음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니 크렘린의 공작원이란 냄새가 난다."
부트는 트럼프가 미국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고 외국의 침략을 돕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공화당원들이 이러한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이 더욱 위험하다고 지적하였다. 공화당원중 56%가 푸틴-트럼프 사이를 좋아하고 NATO에 잔류하여야 한다는 사람은 40%밖에 안 된다. 부트는 '쓸모 있는 바보들'을 비판하던 공화당원들이 '쓸모 있는 바보들'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개탄하였다.
트럼프를 반역자로 봐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들은 대강 이런 것들이다.
1. 그는 미국의 이익보다는 러시아와 자신의 이익, 특히 정치적 생존을 우선시한다. 러시아의 크림 반도 강탈까지 비호한다.
2. 러시아 정보기관에 약점이 잡힌 것 같다.
3. 2016년 대통령 선거 때 푸틴의 도움을 받았다.
4. 그 이유는 러시아에 유리한 정책을 펼 사람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5. 훈련된 거짓말쟁이 푸틴을 믿고 자기 정보기관은 불신한다.
6. 김정은과 푸틴에겐 굴종하면서 우방국 지도자-메르켈 등-를 노골적으로 비방한다.
7. 한미동맹과 NATO를 해치려 한다.
8. 미국인의 안전엔 관심이 없다. 특히 푸틴이 전 駐러시아 미국대사를 러시아가 신문하고 싶다고 했을 때 즉각 거절하지 않은 점은 외교관들에게 커다란 압박이다.
9. 미국의 가치, 자유 인권 법치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10. 헬싱키 회담에서 두 시간 동안 배석자 없이 푸틴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알 수가 없다.
미국의 논쟁, '트럼프는 반역자인가?"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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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0, 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