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 이용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학회는 16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에너지정책 합리화를 추구하는 교수협의회(에교협)·과학기술포럼과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2018 원자력발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원자력학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71.6%가 전기 생산수단으로 원자력 발전 이용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전 연령대, 전 이념성향에서 찬성이 반대를 앞도 했다.
원전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발전단가(73.2%) ▲미세먼지·온실가스 미배출(60.7%) ▲에너지 안보 강점(60.3%)을, 단점으로는 ▲방사성폐기물 처리(82.4%) ▲중대사고 가능성(75.9%) 등을 꼽았다.
향후 원전 비중에 대한 질문에는 ‘늘려야한다’ 37.7%, ‘유지해야한다’ 31.6%, ‘줄여야한다’ 28.9%으로 나타났다. 69.3%가 ‘원전을 확대하거나 유지해야한다’고 응답한 것이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평가는 응답자의 50.1%가 ‘못하고 있다’고 답해 ‘잘하고 있다’는 45.5%보다 다소 앞섰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에 전기사용 관련한 불만이 폭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