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앞에서 한 이 말, “이제 북한의 핵 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공식화됐다”에 대하여 미국 전문가들은 회의적이다.
리비어 전 부차관보는 24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실질적인 조치에 나섰다는 증거를 보지 못했다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이 이동식 미사일 발사 기술을 증명한 상황에서 미사일 실험장과 발사대 폐기 약속은 큰 의미가 없으며 영변 핵 시설 폐기 가능성 시사조차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정보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에는 영변 이외에 다른 핵 시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리비어 전 부차관보는 또한 북한은 지난 14년 사이 영변 핵 시설을 폐기하겠다는 약속을 세 번이나 했고 그 때마다 요구하는 대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다시 김정은을 만난다면 북한이 말하는 한반도의 비핵화에 북한의 비핵화가 포함돼 있느냐는 매우 간단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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