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처음으로 45%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2월 4주차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3%p 떨어진 43.8%를 기록했고 3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5.5%p 오른 51.6%를 기록했으며 처음으로 50%를 넘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이 매우 잘한다는 비율은 20.8%, 매우 잘못한다는 비율은 35.9%였다.
리얼미터는 “‘김태우 폭로’ 사태와 보수야당의 청와대 민정수석 경질 공세, 법정 주휴일 최저임금 산정 포함 논란이 이어졌다”고 지지율 하락 원인을 설명했다. 또한 김정호 민주당 의원의 ‘공항 갑질’ 논란과 법무장관의 김태우 관련 발언, 청와대 특별감찰관실 압수수색 등이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0.5%p 떨어진 39.7%, 광주와 전라도 지역 역시 5.3%p 내린 60.2%를 기록했다.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도 지지율은 5%p 내린 34.2%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9.4%p 내린 32.1%, 30대의 경우는 7.1%p 떨어진 49.6%로 조사됐다.
정당별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7%p 떨어진 36.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작년 5월 집권 후 처음으로 30%대 중반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중도층과 50대, 경기와 인천에서 이탈폭이 컸고 40대와 20대에서도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3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0.2%p 오른 25.6%, 정의당은 0.5%p 오른 8.6%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8.2%, 민주평화당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를 받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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