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26~28일 전국 유권자 201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2%p 떨어진 45.9%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6%p 오른 49.7%, 모름 및 무응답은 4.4%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하락세는 경제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김태우 사태’와 여당 의원의 ‘공항 갑질’ 논란 등 각종 악재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진보층, 대구.경북과 서울, 20대, 무직과 학생의 지지도는 올랐다. 반면 중도층, 경기.인천, 호남, 부산.울산.경남, 30대 이상, 노동직과 자영업 등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졌다.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의 지지율은 前週 대비 7.2%p 내린 43%, 광주와 전라 지역에서는 2.5%p 떨어진 63%로 조사됐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경우도 지지율은 1.1%p 내린 38.1%로 집계됐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전주 대비 6.9%p 올라 37.2%를, 서울에서도 4%p 상승한 49.9%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해 1월 1주차에 71.6%로 시작해 최저치인 45%대에서 2018년을 마무리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가상화폐와 남북단일팀 논란으로 1월 4주차 지지율이 60.8%까지 떨어졌으나 4월 27일 판문점 남북 회담 이후인 5월 1주차에는 77.4%로 최고치를 기록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10월 이후 경제 정책 실패 논란과 공직 기강 해이 논란 등으로 11월 4주차에 처음으로 40%대로 하락한 뒤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당 지지도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이 前週 대비 1.2%p 떨어진 36,.8%를 기록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0.3%p 오른 25.7%를 기록했으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의당은 9%, 바른미래당은 7.1%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