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14일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지만원씨는 5.18 진상조사위원이 아니라 조사대상이 돼야 할 범죄자라고 말했다. 관련 발언을 소개한다.
하태경 의원 발언 全文 (출처: 바른미래당)
[김진태 한국당 의원에게 다시 한 번 사과를 촉구한다. 김진태 의원은 지만원씨를 5·18진상조사위원으로 공개 추천했다. 하지만 어제 탈북자 15명이 ‘지만원은 안보 사기꾼이다. 대한민국이 엄연히 지켜줘야 할 탈북자를 간첩으로 몰고 있는, 탈북자 인격 살인자이자 범죄자’라고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했다.
지만원씨는 5·18 진상조사위원이 될 게 아니라 조사대상이 돼야 할 범죄자다. 김진태 의원은 이런 사람을 가장 조사를 잘 할 사람이라고 공개 추천했다. 이것은 탈북자들에 대한 모독이자 보수의 가치를 안보 사기꾼에게 팔아넘기는 행위다. 지만원씨는 보수 진영에서 영구 추방돼야 할 사람이다.
지난주에 5·18 당시 4살이었던 탈북여성 김정아씨가 ‘내가 4살에 기저귀를 차고 광주에 왔는가’라고 하니까 지만원씨는 그저께 본인 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어린이 광수(광주에 온 북한 특수부대)가 있었다. 총 든 광수뿐만 아니라 배우 역할을 하기 위해서, 현장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 어린이들도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제가 또 확인했는데 김정아씨보다 어린 만 4살이 안 된 만 3살짜리도 지씨가 주장한 탈북광수명단에 포함돼있다. 박세아씨다. 이 분이 지만원씨에게 직접 확인했다고 한다. 본인이 그 나이에 광주에 왔겠느냐고. 그러자 지씨는 당신이 떳떳하면 고소를 하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분은 고소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만큼 지만원씨는 지금 제 정신이 아니다.
게다가 어제 올린 글에서는 자기가 5.18진상조사위원이 안 되면 자살을 하겠다고 한다. 왜냐면 계속 조사를 받으러 다녀야하기 때문에 조사대상이 되느니 자살을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협박까지 하고 있다. 지만원씨가 이런 사람이다.
탈북자들의 인권을 위해 활동해온 북한인권단체와 보수 원로들도 우리 탈북자 보호를 위해서 지만원 단죄에 나서주길 바란다. 김진태 의원도 계속 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자유한국당에서 공식 징계해줄 것을 요청한다. 본 의원은 탈북자 인권을 위해서 20년 간 같이 활동해왔기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