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북한의 ‘선박간 환적’ 의심사례 또 포착

일본 방위성은 24일 북한 선박의 불법 해상 환적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방위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북한 선박인 안산 1호가 선적이 불확실한 선박과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이 두 선박은 동중국해에서 중국 상하이 남쪽 410km 지점에서 발견됐다.

방위성은 두 선박이 나란히 서서 호스를 연결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포괄적인 분석을 거친 결과 이 두 선박이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인 선박간 환적에 나섰던 것으로 강력하게 의심한다”고 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3월 안산 1호를 제재 선박 명단에 올렸다. 이에 따라 이 선박은 항구에 입항할 수 없으며 자산 동결 대상이다. 일본은 지난해부터 약 10회에 걸쳐 북한의 환적 의심 사례를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이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월부터 5월 사이에 총 89차례에 걸쳐 불법 해상 환적을 했다. 국제사회는 유류 수입에 제한이 생긴 북한이 선박간 환적을 통해 유류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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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일본 방위성)


AN SAN 1 and a vessel of unknown nationality lying alongside each other and connecting hoses (January 18, 16:35(JST))


AN SAN 1 and a vessel of unknown nationality lying alongside each other and connecting hoses (January 18, 17:45 (JST))


AN SAN 1 (January 18, 15:20 (J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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