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종명 ‘제명’, 김진태·김순례 ‘유예’ 조치

“한국당이 추구하는 보수 가치에 반한다”

자유한국당이 2월14일 5·18 왜곡 논란을 빚은 이종명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김진태·김순례 의원은 징계 유예하기로 했다. 관리 책임을 이유로 스스로를 윤리위에 회부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주의 조치했다.

김진태 의원의 한국당 당규를 들어 ‘당대표 선거에 나온 후보자 및 최고위원 선거 출마 후보자는 윤리위 회부와 징계가 미루어져야 한다’는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결정에 따라 김진태 의원과 김순례 의원은 각각 2·27 전당대회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김진태 의원은 한국당 당대표 선거에, 김순례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에 각각 출마한 상태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당 비상대책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종명·김진태·김순례 의원의 징계여부를 밝히며 “한국당이 추구하는 보수 가치에 반할 뿐 아니라 다수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는 심각한 행위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비대위에서) 징계를 의결했다”고 말했다.

제명 징계를 받은 이종명 의원은 10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재심을 청구하지 않거나, 재심 청구 후에도 윤리위에서 같은 결론을 내릴 경우에는 의원총회가 소집된다. 의총에서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징계 내용에 동의할 경우, 이 의원은 당적(黨籍)에서 제명된다. 다만 이 같은 제명은 당적에 한정되므로 의원직의 유지는 국회 사무처의 유권해석에 따른다. 이 의원은 비례대표이므로 한국당에서 제명되어도 의원직은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 고호 2019-02-15 오전 9:51

    이종명 의원은 본인 주장을 끝까지 소명하여주기바란다. 당시 광주에 한번도 가지 않은 사람들이 5.18 유공자로 행세하고 있다는 정보와 증언이 있다. 세금도둑 공모가 될수 있다.

  • 기본정석 2019-02-14 오후 8:07

    제대로 따져보지도않고.
    당론으로 5.18 명단까라고 논의도 못해보고.
    빙신들 무성이 나르샤 애들한테나 휘둘리고..
    배짱없는 자한당이여..지지율 떨어진건 일반국민 때문이
    아니란다.니들 철면판에 실망한 우리 보수층이 지지를 철회한거란다.

  • 골든타임즈 2019-02-14 오후 1:43

    이제 본색을 드러내고 있구나.
    도전과 응전.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