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주민들의 열등민족화
-네가 다니던 학교선 공부 어떻게 하던?
'우리 다니던 국민학교는 네 개 학년이 있었고 한 학년에 세개 반이 있습니다. 그 중 80%는 안나오고 20%만 나옵니다. 그렇게 한심합니다'
-왜 학교에들 안나오나?
'그건 먹을 게 없으니까...맥이 있어야 학교 나오지요. 먹어야 맥이 나서 학교 나와 공부 열심히 하지요. 먹지 못해 맥이 없는데 어찌 학교 나와 공부합니까. 데리러 가도 장판에 척 누워서 가자고 막 일으켜도 밥 못먹었다고 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갈 생각도 안합니다. 대단히 한심합니다. 쌀이 없으니까 걔네 아버지 엄마도 맥이 없으니까 아이 보낼 생각 안하고 아이들이 데리러 와도 맥이 없이 가만히 누워 말 한 마디 안합니다. 그래서 이젠 데리러 안갑니다'
위의 대화는 북한을 탈출한 임철-소연 오누이의 증언(1999년9월호 월간조선)에 나오는 10세 소년 임철의 이야기입니다.
탈북자 지원단체 좋은 벗들(법륜스님)이 만주에 가서 1000여명의 탈북자들을 면접하여 조사한 북한사회실태에 따르면 '자녀가 굶주려 학교에 못가는 경우' 를 76%의 가정에서 경험했고, 0.7%의 가정에서만이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무응답은 22%. 즉, 북한의 거의 모든 가정에서 자녀들을 굶기는 바람에 학교에도 못보낸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선 6.25때도 학교문을 열었는데 김정일은 이 평화시기에도 주민들을 먹이지 못하고(그 혼자서는 진수성찬을 먹고 있지만) 아이들이 체력이 약해져 학교갈 기력을 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배가 고파 공부할 기력이 나지 않는 상황을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김정일이 민족앞에 저지른 죄과중에서 치료하는 데 수십년이 걸릴 대목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제대로 못먹여서 북한주민들을 열등민족으로 만들어버린 점입니다. 원래 북한주민들의 평균체격은 남한보다 컷습니다. 이제는 몸무게에선 평균 15킬로그램 이상, 신장에선 평균 15센티 정도 남한 주민들보다도 작습니다.
여기에다가 식량난으로 인해 북쪽 어린이들은 정규 교육을 제대로 못받고 있기 때문에 이 민족적 손실을 만회하는 데는 적어도 몇 세대가 걸릴 것입니다. 이런 反민족적 죄를 저지르면서도 반성 하나 없는 김정일 집단을 동족이라고 무조건 용서하고 넘어가야 합니까. 아니면 그를 전범으로 단죄하여 정의를 세워야 합니까. 이런 동족의 참상을 외면한 채 오로지 대한민국의 약점만 찾아내고 이를 어린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전교조의 민족사적 범죄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전교조가 절대 가르치지 않는 북한의 진실
-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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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04, 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