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44% vs '잘못하고 있다' 47%

갤럽 조사: 자유한국당 지지 24%는 새누리당 시절이던 지난 2016년 소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44% vs '잘못하고 있다' 47%

한국갤럽이 2019년 4월 넷째 주(23~25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4%가 긍정 평가했고 47%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5%포인트 상승해 3주 만에 긍·부정률이 역전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8%/35%, 30대 57%/37%, 40대 51%/41%, 50대 39%/54%, 60대+ 29%/60%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대에서 하락 폭이 큰 편이다.

◎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9%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4%, 부정 52%).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35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19%), '북한과의 관계 개선'(1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68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4%) 등을 지적했다.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5%, 자유한국당 24%, 무당(無黨)층 24%, 정의당 9%

2019년 4월 넷째 주(23~25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5%, 자유한국당 2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도가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4%포인트,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 민주당, 한국당 지지도 변화는 40·50대에서 두드러졌다.

◎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작년 7월 평균 10% → 8월 11% → 9·10월 12% → 11월 15% → 12월·올해 1월 18% → 2월 19% → 3월 21% → 4월 22%로 상승했다. 이번 주 24%는 새누리당 시절이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다. 새누리당의 2015년 한 해 평균 지지도는 41%, 2016년 1월부터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직전까지 평균 39%, 총선 이후인 4월부터 그해 10월 첫째 주까지 평균 31%로 29~34% 범위를 오르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에서 25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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