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南,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라”

북한 선전매체가 한국을 향해 “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바란다면 우리 공화국의 입장과 의지에 공감하고 보조를 맞춰야 하며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적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북한의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는 30일, ‘보조를 맞추며 진심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당국이 말로만 평화와 관계개선을 떠들면서 북남관계가 저절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라며 “종이장도 맞들면 가볍다고 북남관계도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개선될 수 없으며 북과 남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한국을 향해, “9월 평양상봉 때의 초심으로 되돌아와 북남선언의 성실한 이행으로 우리 공화국과 보조를 맞추며 실천적 행동으로 그 진심을 보여나간다면 북남관계는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 매체는 보수 정당에 대한 비판도 했다. 메아리는 “민족의 지향과 열망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보수세력과 외세는 동족대결과 대조선 제재압박 책동에 계속 매달리며 관계개선의 흐름을 막아보려고 모지름을 쓰고 있다”고 했다.

관련 기사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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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를 맞추며 진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메아리, 4월 30일)
 
지금 온 겨레는 북과 남이 북남선언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조선반도에 조성된 평화적분위기와 관계개선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하고있다. 민족분렬의 력사는 북과 남이 대결의 격화로 얻을것이란 분렬의 지속과 전쟁의 참혹한 재난밖에 없다는 뼈저린 교훈을 새겨주었다.

그러나 민족의 지향과 열망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보수세력과 외세는 동족대결과 대조선제재압박책동에 계속 매여달리며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막아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내외적대세력들의 책동으로 하여 우리 겨레의 앞에는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는가 아니면 전쟁의 위험이 짙어가는 속에 파국에로 치닫던 과거에로 되돌아가는가 하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현 사태는 북과 남이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민족의 총의가 집약된 북남선언들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누구나 인정하는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지난해에 판문점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민족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북남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조선반도평화번영의 흐름을 적극 추동하기 위해 주동적이면서도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금도 남조선당국과 손잡고 북남선언리행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결심과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

남조선당국이 진심으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바란다면 우리 공화국의 립장과 의지에 공감하고 보조를 맞추어야 하며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적행동으로 그 진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말로만 평화와 관계개선을 떠들면서 북남관계가 저절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종이장도 맞들면 가볍다고 북남관계도 어느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개선될수 없으며 북과 남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

무슨 일에서나 성실한 땀과 노력을 기울여야 성과를 기대할수 있듯이 남조선당국이 판문점상봉과 9월 평양상봉때의 초심으로 되돌아와 북남선언의 성실한 리행으로 우리 공화국과 보조를 맞추며 실천적행동으로 그 진심을 보여나간다면 북남관계는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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