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첫째 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45%, 부정 평가가 46%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3일 한국 갤럽에 따르면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p 상승, 부정률은 1%p 하락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자의 16%는 이유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꼽았으며 14%는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외교 잘함’을 선택했다. 부정평가자의 44%는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을, 13%는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을 이유로 꼽았다.
한국 갤럽은 취임 2주년을 즈음해 정책 현안과 관련한 지지율도 공개했다. 우선 문 대통령의 취임 2년차 지지율은 49%를 기록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가장 높았다. 취임 2주년 기준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은, 노태우 대통령이 28%, 김영삼 전 대통령이 37%, 노무현 전 대통령이 33%, 이명박 전 대통령이 44%, 박근혜 전 대통령이 33%였다고 한다.
문 대통령의 정책 분야별 지지율을 보면,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51%가 긍정 평가했고 대북 및 외교 정책에 대해서도 긍정으로 평가한 사람의 비율이 45%였다. 반면 고용노동과 경제 정책, 공직자 인사에 대해서는 긍정률이 30%를 밑돌았으며 교육 정책에서도 긍정과 부정 비율이 30%대로 엇비슷했다.
한국 갤럽은 “분야별 긍정률은 올해 2월 말과 비교하면 대북(59%->45%), 외교(52%->45%) 분야 하락 폭이 큰 편”이라며 “이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 4.27 남북정상회담.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에 북한이 불참하는 등 최근 다소 소원해진 남북 관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기관은 “연령별로 보면 30.40대에서는 대체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우세하며 50대 이상에서는 부정률이 높은 편”이라며 “20대에서는 긍정과 부정률이 엇비슷한데 성별로 보면 20대 남성은 부정률이 높고 여성은 긍정률이 높은 양극화 양상을 띤다”고 했다.
정당별 지지율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대비 1%p 상승한 36%, 무당층이 26%, 자유한국당은 전주와 같은 2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