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는 빨갱이라고 불러줘야

빨갱이는 빨갱이라고 불러야



국가 정체성의 위기가 현재 대한민국 위기의 본질

국가 흥망의 결정적 요소로서 무엇을 거론할 수 있을까? 나는 이런 물음에
서슴치 않고 그것은 국가의 정체성이라고 말한다. 국가 정체성은 국가의
존재의미이자 가치이며 국민통합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 정체성을 상실한 국가나 국민은 망국의 길로 갈 수 밖에 없다.
우린 역사에서 정체성 상실로 소멸되거나 무너진 제국을 어렵지 않게
찿아 볼 수 있다.

세계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가졌던 몽골제국이다. 그 몽골의 정체성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말타고 적과 싸우면서 나라를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서 몽골의 지도부는 말타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몽골 평원
에서 말타고 달리면서 이룩한 자신의 정체성을 중국을 차지하고 안주함으로써
몽골 지도부는 과거 자신의 정체성을 잊어 버린것이다.

바로 말타고 싸우면서 세운 몽골의 건국정신을 잊어 버린것이다.

말을 탈줄 모르는 몽골은 더이상 몽골이 아니다. 결국 몽골은 중국땅

을 명나라 주원장 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왜냐하면 서두에서도 밝힌바와 같이 정체성이란 바로 존재의 의미이자

가치이며 통합의 원천인데 그것을 상실하였으니 망할 수 밖에 더 있겠는가?

또한 이런 예는 서양의 로마제국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로마를 중심으로 태동한
한낱 도시국가에 불과하였던 로마가 서구문명의 바탕을 형성하였던 근본적 본질,
즉 그 정체성은 무었이었을까?

그것은 고귀한 책무인 노블리스 오블리제이다. 이것을 쉽게 말하면 자발적 병역의무
이자 호국의 군인정신이었다. 그런 정신으로 무장한 로마군대가 있었기에 로마제국
은 이루어 질 수 있었다.

강력한 로마군은 단순한 군대가 아니었다. 그것은 자유시민만이 나라를 지키는
군대에 갈 수 있다는 주인정신이었으며 이것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로마를
강성하게 만든 정체성의 본질이었다.

그런 로마가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또한 정체성의 상실에서 비롯되었다. 로마가 자유시민의
고귀한 권리이자 의무였던 군대에 게르만 용병을 도입함으로써 정체성의 본질이 퇴색되고
급기야 로마군의 지휘부와 핵심은 게르만 용병이 차지하게 되고 말았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로마제국 몰락의 원인이었다. 바로 정체성상실이 로마제국의 몰락을 가져왔던 것이다.


반대로 유태인은 몽골과는 반대의 경우다. 유태인의 정체성의 본질은 바로 성경이다.
그 성경이라는 정체성을 끝까지 지킨 유태인은 망국의 설움 이후 2000년 만에 다시 나라를
가질 수 있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그 정체성의 핵심은 북한 김일성의
남침을 물리치고 자유대한을 지킨 것이다. 민족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공산독재 세력과 싸워 지킨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의 본질이다.


빨갱이들의 선전선동에 맞서서 자유경제체제 우월성을 행동으로 증명한 것이

바로 자유대한의 정체성이다. 김일성,김정일 세습독재체제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서 지킨 것이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이다.



그런데 빨갱이를 빨갱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분명한 적을 적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대한민국 정체성 상실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자유대한민국의 전임대통령에게는 함부로 이름을 부르면서 오히려 김정일에게는

깍듯이 위원장이라고 직함까지 불러주는 현상이 바로 현재 대한민국의 정체성위기의

핵심중의 핵심이다.


정체성의 본질이 무너질때 국가는 자연 소멸한다. 민족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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