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밝혔습니다. 2009년 9월 임명돼 2017년 1월까지 7년 반 동안 활동했던 킹 전 특사는 2일 VOA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그런 선물을 주는 대신 북한의 비핵화와 인권 개선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거듭 만나면서 잔인한 독재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킹 전 특사를 백성원 기자가 인터뷰했습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DMZ에서 북한 지도자와 반갑게 만나는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로버트 킹 전 특사) 김정은을 만난 뒤 영광스럽다고 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이 걱정스럽습니다. 당시 상황에서 적절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핵문제와 제재 관련 협상을 재개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선 유용했습니다만, 어떻게 진전을 만들 것인가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이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정말 큰 문제라고 봅니다. 단순히 만남을 갖고, 카메라가 돌아가고, 미소를 짓는다고 진전이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TV 카메라에 잡히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북한 문제를 진전시키기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기자) 이런 만남을 통해 협상이 재개된다 해도 인권 문제가 논의될 수 있을까요?
로버트 킹 전 특사) 예, 인권이 보다 폭넓은 대화의 일부가 되길 바랍니다. 반드시 첫번째 주제가 될 필요는 없지만요. 매우 다른 정부 체제와 관심사를 가진 나라와 이같은 협상을 하려면 미국은 정보기관, 군 당국, 그리고 특히 국무부와 논의를 해야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럴 생각이 있다는 징후는 없습니다. 그가 직접 임명한 국무부, 국방부, 정보기관 관리들의 말을 듣고 있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
기자) 미국 대통령이 영광스럽다면서 북한 지도자와 만나는 모습이 북한의 인권 실상을 왜곡할 우려는 없습니까?
로버트 킹 전 특사) 전반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김정은뿐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등을 만날 때도 적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독 독재자들 만날 때 경의를 표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반면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 지도자들에겐 덜 그렇게 하고요. 저는 이게 심각한 우려라고 봅니다. ‘만나서 영광스럽다’는 등의 말은 김정은의 자부심만 높여줄 뿐 긍정적인 방향으로 일을 진전시킬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자) 오바마 행정부가 김정은과 만나려고 여러 차례 시도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입니까?
로버트 킹 전 특사) 그런 논의는 없었습니다. 김정은에게 그런 선물을 줄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김정은이 마주 앉아 비핵화 협상을 할 의향이 없다면 말이죠. 오바마뿐 아니라 전임자인 조지 W 부시 대통령, 빌 클린턴 대통령 모두 외교적 진전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할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실무급 관리들이 협상하고 길을 준비하는 거죠. 국가 원수들 간의 만남은 마지막에 이뤄지는 겁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어떻게 하면 북한 독재자와 함께 등장해 자신을 돋보이게 만들까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어떻게 하면 비핵화와 인권 문제,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었죠. 김정은과의 만남은 오바마의 우선 순위가 아니었습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은 김정은과 만나려는 시도조차 안 했다는 말씀이군요.
로버트 킹 전 특사) 그런 적 없습니다. 제가 국무부에 재직 중 백악관으로부터 김정은과 만나고 싶으니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 지시가 내려진 적은 없습니다. 대신 비핵화에 진전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미국 대통령 누구라도 김정은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저 원칙을 저버리고 어떤 우려도 제기하지 않고 진전을 만들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만남으로써 김정은은 인정을 받았고,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매우 잔인한 독재 정권에 대한 정당성도 얻었습니다.
기자) 하지만 미국 역대 대통령들도 인권 상황이 매우 열악했던 옛 소련이나 중국 지도자들을 만나지 않았습니까? 김정은의 경우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로버트 킹 전 특사) 다른 미국 대통령들은 그런 지도자를 만날 때 인권 문제 등을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나 다른 나라 지도자들과의 대화에서 그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중국과 경제 문제를 논의하는 정도였겠지만 러시아와는 어떤 대화를 했는지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외교에서 진전을 이루는 방법이 아닙니다.
기자)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독재 정권과 개인적이고 우호적 관계를 갖거나 적어도 그런 수사를 되풀이하는 것이 인권 운동가들의 활동을 어렵게 한다고 보십니까?
로버트 킹 전 특사) 기본적으로 인권 문제는 제기가 돼야 합니다.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제기해야 하지만 어떻게든 제기해야 한다는 겁니다. 북한과 같은 나라들을 대할 때 항상 그렇게 해야 하는 주제들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북한 주민들의 식량과 의료 상황, 그리고 정보에 대한 접근 문제를 걱정합니다. 핵 문제뿐 아니라 바로 이런 문제들을 제기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자)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자리가 2년 반 동안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가 뭐라고 보시는지요?
로버트 킹 전 특사) 북한인권특사를 공석으로 둔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특징을 보여줍니다. 이 자리는 의회가 개설을 결정했고 관련 법안 또한 재승인됐습니다. 상원에선 만장일치로 통과됐고 하원도 압도적 지지를 보임으로써 민주당, 공화당 모두 북한 인권을 우려하고 개선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임명되지 않고 있는 것은 이 문제에 대한 백악관의 무관심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북한인권특사의 공석이 미국의 북한 인권 개선 노력에 실제로 어떤 영향을 줍니까?
로버트 킹 전 특사) 북한 인권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고위급 관리가 인권 사안을 추진하다 보면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정책 관련 대화에 녹아들게 됩니다. 인권 요소를 그런 대화에 포함시키는 것은 중요한 일이고요. 제가 북한인권특사로 있을 때 바로 그런 일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중국, 유럽, 일본, 한국 등에서 인권 문제를 다루는 고위급 대화에 자주 참여했고, 그때마다 인권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가 더욱 관심 받고 강조되며 항상 포함되도록 말이죠. 인권과 민주적 가치는 바로 미국을 만들었고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문제인 만큼 계속 추진해야 합니다.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DMZ 회동이 북한 인권 개선 노력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에 백성원 기자였습니다.
로버트 킹 前 국무부 특사 “오바마, 김정은 만나려 한 적 없어…北에 인권개선 요구해야”
- VOA(미국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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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3, 09:03












로버트 킹 전 국무부 특사의 트럼프 비판 인터뷰 기사를 읽고
저 사람은 사실과 현실을 왜곡하고 자기감정대로 말하고 있다. 적어도 저 사람 로버트 킹만큼은 오바마 어떻다느니 트럼프가 어떻다느니 하는 말을 할 자격이 없다. 기본적으로 이 사람은 오바마 정권에서 기용됐다가 트럼프 정권에서 중용되지 못한 이다. 게다가 인터뷰 내용도 위선적이다.
왜 이런 사람들의 발언을 굳이 발췌하는지 모르겠다만, 이런 기사를 걸어놓고 있으니 우리는 이 기사 내용이 중립적이며 객관적이고 타당한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자.
로버트 킹의 이력과 성향
이 사람은 카터 행정부 출신으로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도 친밀한 사이이다. 나는 로버트 킹 이 사람이 김일성과 뱃놀이를 하며 희희낙락한 카터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런 카터와 김일성의 뱃놀이 이벤트로 북한은 핵개발 시간을 양껏 벌지 않았나.
로버트 킹은 주로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2017년에도 트럼프 행정부가 안전성 위험을 이유로 북한 관광을 금지시키자 로버트 킹은 선별적 금지를 해야 한다면서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방북은 막으면 안 된다고 했다.
오바마 정권 때인 2011년 북한은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자고 하면서 거듭 식량지원을 호소했다. 그 직후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다녀왔는데, 카터는 방북하기 전 로버트 킹을 만나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에 로버트 킹은 카터에게 ‘식량지원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식량지원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원한 식량이 모니터링 되고 유엔과 미국의 NGO들이 주도해 절반씩 식량이 분배된다면 미국은 식량지원을 검토할 것이다’고 하였다. 한마디로 로버트 킹이 카터에게 대북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요령을 일러준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북한을 다녀온 카터는 ‘북한에 지원한 식량의 분배에 관한 미국의 모니터링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고 보고했다.
그런데, 당시 카터는 북한에서 모욕을 당했다. 카터는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 석방 문제로 갔었는데, 북한의 김영남은 전용수 석방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해버린 것이다. 더욱이 김영남은 카터 일행에게 놀랄 만큼 부정적이고 적대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당시 언론이 보도했다. 그렇게 망신만 당하고 온 카터가 북한의 식량 지원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 것이다. 사실 카터의 오지랖 넓은 행동, 이상한 상황인식은 한두 번이 아니다. 로버트 킹은 이런 카터를 비판한 적이 있나. 이게 오바마 정권 때 벌어진 일이다.
박근혜 정권 초반일 것이다. 그때 로버트 킹이 방한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돌연 취소된 일이 있다. 내 기억으로는 박근혜 정부의 대북 제재 방침과 로버트 킹의 대북 지원 성향이 맞지 않아 방한이 취소된 것으로 안다.
트럼프가 독재자에게 정당성을 부여해준다는 로버트 킹 지적의 사실 여부
① 북한인권 문제
위 VOA 인터뷰 기사를 보면 로버트 킹은 트럼프가 독재자들과 만났을 때 인권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고 하거나 인권문제를 뒤로 제쳐놓고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일까. 트럼프는 웜비어 석방 후 북한의 인권문제를 규탄했고 2018년 초에도 국정연설에서 탈북자 지성호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그 후에도 백악관에서 탈북자 8명과 만났다. 여기에는 채널A의 이만갑이라는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한 사람도 포함됐다.
그리고 트럼프는 작년에 김정은과 싱가포르에서 만났을 때도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했다. 그런데 미국 언론은 트럼프가 싱가포르 회담 후에는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다고 떠들었다. 이를 의식한 듯 작년 12월 미 국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만나 북한의 인권 기록을 언급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이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는데 전념하는 모습을 보일 때,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북한과 인권에 대해 관여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보고서의 권고 사항을 이행하는 것을 포함해, 자국 내에서 계속 진행 중인 심각한 인권 유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그런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되는 심각한 인권 침해와 유린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북한의 인권 기록을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확인해주었다.
② 러시아와 중국 인권 문제
뿐만 아니라 트럼프는 2017년 4월 의회에 보낸 서신에서 ‘마그니츠키 법안’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마그니츠키 법안은 러시아 정부의 비리를 폭로한 세르게이 마그니츠키 변호사가 2009년 교도관의 폭행으로 교도소에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만든 법안인데, 부패, 인권침해에 연루된 자의 미국 입국을 불허하거나 자산을 동결하는 조치 등을 담은 강력 법안이다.
로버트 킹의 주장과는 달리 트럼프는 2017년 12월 21일 행정명령을 통해 인권침해 사범 및 부패 사범 13명의 처벌을 지시했다. 이 13명 중에는 베이징 공안분국장을 지냈던 가오옌 현직 베이징 경찰학원당위 서기도 포함되었다. 가오옌은 인권 활동가인 차오순리를 박해하고 죽도록 만든 혐의로 명단에 포함됐다. 이 명단에 오른 이들은 미국 내 모든 자산이 동결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없으며 비자 신청 자격 거부는 물론 이미 발급된 비자마저 무효 처리된다.
사실 트럼프는 대선 후보시절부터 경제적 이익을 내세운 회유책 등으로 인권문제를 무마하는 중국의 수법을 더는 묵과하지 않겠다고 했었던 터였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집권 초 트럼프가 북한인권 문제를 거론하는 것이 진정으로 인권 걱정을 해서가 아니라 북한을 공격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했었다. 이에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북한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인권 문제를 부각시킨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핵 위협 자체만 가지고도 북한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로버트 킹은 오바마의 대북 정책을 알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
로버트 킹은 오바마가 김정은을 만나려 시도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그가 비록 국무부의 북한인권 특사였지만 오바마가 김정은을 만나려 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사람은 아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은 로버트 킹의 전임이던 ‘제이 레프코위츠’ 북한 인권담당 특사가 ‘북핵 협상을 인권 및 경제지원과 연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을 때 ‘레크코위츠는 6자회담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고, 6자회담에 대해 말한 권한도 없는 사람’이라고 한 바 있다.
그렇듯 북한인권 특사라는 자리는 북핵 문제 등에 대한 미국과 북한의 정치적 접촉에 개입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 로버트 킹은 오바마 정부에서 김정은과의 만남을 추진하는 사람은 아니었지 않나.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선 필히 중국을 압박해야 한다는 상식을 외면하는 로버트 킹
우리나라의 김장수 전 안보실장 등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중국이 북한을 뒤로 지원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클린턴, 부시, 오바마 때 모두 북한 비핵화에 실패한 것은 실효성 있는 북한 경제 제재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상 중국이 북한 뒤를 봐주어서이고 이 점은 이제 만인이 다 안다.
트럼프는 중국에게 북한을 압박할 것을 수차례 종용했다. 그렇게 해서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는 것에 대폭 움츠려 들었고 이것은 온 세계가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 앞서 언급하였다시피 트럼프는 러시아의 인권탄압에 대해 미국 의회에 서신을 보내어 ‘마그니츠키 법안’을 적극 지지했고 중국의 인권 문제도 계속 거론했었다.
로버트 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오바마가 보인 비겁한 태도에 대해선 왜 언급하지 않는가. 왜 중국 시진핑이 오바마를 불러 면전에서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한 것은 언급하지 않는가. 오바마는 외교 무대에서 진지한 표정과 그 특유의 멋있는 화술을 구사했지만 독재자들에게 밀리고 다닌 사람이다. 중국과의 협상에서 사실상 중국 유리한대로 끌려 다닌 사람이 오바마이다.
그런 오바마의 어정쩡한 태도 때문에 대북문제에서 큰 구멍을 의식한 박근혜 정부는 미국에 자극을 주는 방법의 일환 및 직접 중국과 북한 문제 해결을 보기 위해 중국 전승절 참가를 결정했다는 말도 나왔다(물론 나는 전승절 참가 자체에 여전히 부정적이지만 그 참가 배경에 대해선 당시에는 딱 한번쯤은 고려해 볼만한 상황이었다고 본다).
오바마는 이슬람과 공산세력에 실효적인 타격을 가하지 못했고 오바마 재임시절 그 세력들이 한층 발호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로버트 킹이 간과하는 미국 대통령과 독재국가 간의 사례
미국과 소련의 적대적 관계, 이른바 냉전은 1986년 레이캬비크 정상회담을 통해 종식의 길로 가게 되었다. 그 만남을 제안한 것은 고르바초프였다. 하지만 그 회담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한 것은 레이건이었다.
레이건은 소련을 가리켜 ‘악의 제국’이라고 했지만 냉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기획을 하면서 그간의 기조나 전술을 바꾸었다. 그리고 레이건은 1984년 1월 공개 연설을 통해 ‘소련의 이반과 마샤가 미국의 짐과 샐리를 만난다면 공동의 이해를 갖게 될 것’이라고 한 것이다. 그런 다음 자신의 참모들 중 소련에 대한 강경파를 대화파로 대거 교체했다. 그때는 고르바초프가 서기장이 되기 전이었다. 레이건은 고르바초프를 1985년 11월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처음 만났다. 이때는 미국과 소련이 대화를 위한 진실한 협상에 전혀 다가가지 않고 있었다.
즉 레이건은 소련에 대한 공세 수위를 한껏 높였다가 물 밑에서 대화의 장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였고 이러한 노력으로 1986년 10월 레이캬비크 회담이 성사된 것이다.
그 회담의 이면을 보면 흥미롭다. 당시 레이건은 고르바초프에게 소련의 인권 문제를 언급했고 이에 고르바초프는 화를 내며 세계정세와 미소 관계에 더 집중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입장과 미국의 인권 문제를 들고 나오며 맞받아쳤다. 그때 고르바초프는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레이건을 보며 국내의 인기를 의식해 정치적 쇼를 하기 위해 나온 것 아닌가 생각했었다고 한다. 독재국가에서 인권 문제는 헌신짝보다 못한 별 것 아닌 일이었기에 중요한 협상의 의제나 조건이 될 수 없다고 고르바초프는 생각한 것이었다.
그 회담에서 레이건과 고르바초프는 군사적 현안에 대해 치열하게 대화했고 SDI 문제에서 부딪혔다. SDI란 전략방위구성인데, 레이건은 이것을 포기한다고 하게 되면 자신이 정치적 치명상을 입게 된다고 하소연하듯 얘기했고 이에 고르비는 그것은 원칙 문제라며 미국의 무기실험(SDI)을 허용하면 자신은 소련에서 무책임한 바보로 전락할 것이라고 했다. 서로가 자기 사정을 좀 봐달라는 투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두 정상은 밝지 않은 표정으로 회담장을 나왔다. 고르비는 아직 대화의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방세계의 거의 모든 언론은 그 회담을 실패라 하였다. 비현실적인 꿈에 사로잡힌 레이건이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역사적 군비 감축 협정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그 이후 미국과 소련은 서로 회담 실패의 책임을 미루며 신경전을 벌였다. 그것이 시간을 허비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이듬해 양국은 다시 협상을 개시했다. 이게 밑거름이 되어 4년 뒤인 1991년 조시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가 전략무기감축협정에 서명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번 DMZ 만남 전에 먼저 친서를 보낸 김정은
김정은은 지난 6월 12일 트럼프에게 친서를 보냈다. 트럼프는 매우 반갑게 받았다. 이후 6월 20일경 시진핑이 북한을 방문했다. 김정은을 무시하여 취임 후 몇 년이 지나도록 방북은 하지 않고 있던 그였다. 시진핑이 돌아가자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답서를 보냈다. 이후 트럼프가 DMZ로 김정은을 불러내자 냉큼 달려 나왔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우리는 애써 무시하면 안 된다. 트럼프가 무조건 싫다하여 모든 일을 감정적으로 보아선 안 된다. 무조건적으로 트럼프가 잘못했다는 쪽으로 논평해선 안 되는 것이다.
로버트 킹은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만나서 영광이라고 한 것처럼 느낄 있는 발언을 했지만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 최초로 북한 땅을 밟게 된 것이 영광이라고 하였다. 다수 언론이 트럼프가 김정은이나 시진핑, 푸틴에게 아첨하는 것처럼 쓰지만 시민들이 모두 멍청이는 아니다. 트럼프가 정말로 그들에게 아첨한다고 여기는 이는 드물 것이다. 중국이나 북한이 트럼프의 공세에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것을 풀기 위해 트럼프에게 쩔쩔 매고 있는데, 무슨 트럼프가 그들에게 아첨을 하겠나. 왜 본질을 왜면하고 작은 현상만 부각시켜 떠드는가. 트럼프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그 사람의 스타일이고 어떻게 보면 일종의 희롱인 것이다.
끝으로
로버트 킹은 카터 행정부에서 근무했고 퇴임한 카터와 긴밀하게 지냈다. 로버트 킹은 북한인권 특사로서 되도록 북한을 도우려 했던 인물이다. 북한 관광은 대부분 NGO 단체 소속원들이 하는데, 이들에 대한 북한의 감금 등을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관광을 금지할 때에도 인도적 지원 목적의 방북은 허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킹은 오바마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북한지원이나 경제면에서의 위법과 횡포 등에 비겁한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과거 레이건이 협상에 임할 때 고르바초프를 좋게 평가한 사례를 말한 바 없다. 그는 오바마가 김정은을 만나려 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위치도 아니었다.
트럼프가 김정은을 만난 후의 일이다. 내가 소속된 종교 모임에서 혼자 사는 할머니들에게 봉사를 갔는데, 다니는 중에 한글을 제대로 모르는 한 할머니가 TV를 보며 이런 말을 했다. “내 가만 보니 문재인이는 저 뚱보(김정은)한테 꼼짝 못하는 것 같고 뚱보는 저거(트럼프)한테 꼼짝 못하는 것 같애”
그 할머니는 지능이 그리 높지 않다. 지난 대선 때도 노인들 돈 더 준다는 말에 문재인 찍었다고 하는 사람이다. 이념이나 이런 것 자체에 관심도 없고 잘 모른다. 이런 사람도 막연히 TV를 보면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하물며 뉴스를 자주 보는 젊은 시민들은 어떻겠는가.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아첨하고 독재자의 위상을 높여준다고 보는 시민은 적을 것이다. 위 VOA 기사는 말 그대로 로버트 킹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기자들은 깨달아야 한다. 요즘은 일반시민들이라고 영 모르는 게 아니다. 허구 많은 기사 중에 저런 기사를 발췌한다는 것 자체가 시민들을 우습게 보는 행태라 생각한다.
처절한 눈속을 헤치며 어머님이 밤새 마련해 주신
이불과 먹을 떡과 미싯가루등을 어깨에 메고 떠나온지 69년이 됩니다. 인민군에게
잡혀갈 나이인 18살, 저 하나를 살리기 위해 자유의 땅으로 저를 보내시고 처절한
북쪽땅에서 신음하시다가 세상을 뜨신 부모님 생각이 뇌리에 사모칩니다.
정치범수용소에서 노동단련대에서 구호소에서 인민들이 굶주리며 죽어가고 시체마져
나 몰라라 아무곳에나 묻어 버리면 부폐된 손 발이 그대로 노출되.죽어서도 편안한
눈을 감고 지내지 못하는 북의 우리 부모현제분들을 외면하는 문제인 대통령은
이에 대한 책임을 꼭 국민의 이름으로 물어야 합니다.
백성원 기자님 수고하셨읍니다 다만 오바마가 정은이를 마났건 만나려했건 이런건 아무런뜻이 없읍니다 히틀러의 후예 트럼프 또 뭇소리니의 후예 뽐페이오 이 두사람 240년의 화려한 역사를 갖인 영광스러운 아메리카 합중국을 이제 문을 닫으려 안간힘을 쓰는 이 두사람에게 저는 관심이 있읍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장래에 사활이 걸러 있으니까요 이 두 인간은 세계 제2차 대전때의 지들 조국이 패전한데 대한 보복으로 아메리카의 제1의 적국 러시아의 도움으로 대통령이 됬다는 설과 그간 여러차레 미,러 회담이 있었으나 그 내막은 전혀 알려진것이 없으며 현재로선 이 지구상의 제1의공산 종주국인 중국과는 경재재재를 한다고하나 지금까지의 정도로는 중국은 꿈적도 않합니다 거기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고 북괘 개정은이 놈에게 놀아나 정은이가 국민들로부터 존경을받으며 정은이도 국민을 사랑한다는둥 또 김정은이를 믿는다는둥 편지한통 받으면 황송해서 아름다운 편지라는둥 이게 세계 최강 패권국인 아메리카 합중국 대통령 맞습니까 여기에 한술 더떠서 한국의 유투버 일부 논자들이 입에 침을 흘리며 이 트럼프를 위대한 대통령이라도 되는듯 침이 마르게 칭찬 일변도로 논평을 해대니 이건또 무슨 변인가요 미국의 현정부는 트럼프와 뽐페이오에 의하여 종언을 고하게 될것이다 하는꼬라지를 보라 재혼한 영부인이 있는데도 집에만두고 전처의 딸인 이방카를 대리고 다니면서 아마도 모르긴해도 다음 대통령으로 시키고 미 합중국을 지들의왕국으로 하려는게 아닌가 의심이든다 제생각에는 트럼프가 알루미티가 아닐까 미루어 생각해본다 제발 제생각이 들어맞지 않기를 우리주님 예수그리스도 이름 의지하여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