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구역질 나는 책”이라는 《반일 종족주의》 읽어는 봤나?

이영훈 교수 “대응하기조차 유치”

조국 前 청와대 민정수석이 5일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펴낸 책 《반일 종족주의》를 공개 비판했다. 조 前 수석은 해당 책을 가리켜 “구역질이 나는 책”이라며, 저자들을 향해서는 “친일파라고 부를 자유가 있다”고 했다.

조 前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해당 책을 언급한 한국일보 칼럼 “[지평선] ‘반일종족주의’의 도발”의 일부 내용을 인용했다. 이 칼럼은 “필자들은 일제 식민지배 기간에 강제동원과 식량 수탈, 위안부 성노예화 등 반인권적·반인륜적 만행은 없었다고 주장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돈을 좇아 조선보다 앞선 일본에 대한 ‘로망’을 자발적으로 실행했을 뿐이란다. ‘을사오적’을 위해 변명(제17장)하고, 친일청산 주장은 사기극(제18장)이고 독도는 반일 종족주의의 최고 상징(제13장)이라고 힐난한다. 인터뷰마다 지난해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을 소리 높여 비난한다.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개인청구권까지 모두 정리(제10장)됐는데도 사달을 냈다는 것이다”라고 이 책을 소개했는데, 책의 내용을 상당 부분 왜곡해 소개하고 있다.

칼럼의 내용을 인용한 점에서, 이 책을 직접 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 조국 前 수석은 “이하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는 학자, 이에 동조하는 일부 정치인과 기자를 ‘부역·매국 친일파’라는 호칭 외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책의 저자들)을 이렇게 비판하는 것은 전체주의적·파시즘적 발상이자 국민을 둘로 나누는 ‘이분법’이라는 일부 지식인들의 고상한 궤변에는 어이 상실”이라고도 지적했다.

조 前 수석은 “대한민국이라는 민주공화국의 정통성과 존립 근거를 부정하고 일본 정부의 주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언동도 ‘표현의 자유’라고 인정하자. 정치적 민주주의가 안착된 한국 사회에서는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책조차도 ‘이적표현물’로 규정되어 판금 되지는 않는다”라면서도 “그러나 그 자유의 행사가 자초한 맹비판은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이런 구역질 나는 책을 낼 자유가 있다면, 시민은 이들을 ‘친일파’라고 부를 자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영훈 교수는 조갑제닷컴에 “대응하기조차 유치하다. 대학교수라는 사람이 인신공격, 비난하는 글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출간된 《반일 종족주의》는 李 교수 외에도 김낙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후 기준 교보문고 국내도서 주간베스트 7위, 정치·사회 주간베스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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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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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白丁 2019-08-07 오전 7:09

    그 자가 그 책을 읽었을 리가 없지. 그저 書評이나 보고 저자 이름만 보고 지레 짐작으로 추리를 해서 난리를 친거지. 이영훈 교수님의 유튜브 '이승만TV' 에 들어가서 이교수님의 인간 말종 조국에 대한 준엄한 꾸짖음과 공개 질의를 보십시요.구독도 많이 눌러주시고. 조국이 제대로 답변이나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 조국이 상대 잘못 골랐다. 답변 하려면 공부 무지하게 해야 할 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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