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한반도 군사훈련 취소에 알래스카에서 훈련

미국은 한반도에서 잇따른 군사훈련 중단에 알래스카에서의 훈련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 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국에서 훈련이 취소되자 알래스카에서 대규모 훈련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군사정보매체 밀리터리타임스닷컴이 23일 보도했습니다.

최근 3천여 명의 해병대와 해군 병력이 알래스카에서 군사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 해군 세드릭 프링글 소장은 "우리가 여기서 훈련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지난해 한반도에서 모든 훈련을 중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서 1년에 네 번 정도 훈련을 하는 대신 다른 장소를 찾아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곳이 훈련을 하기에 완벽한 환경"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프링글 소장은 병력들이 육지에 병력을 배치하는 한편 열악한 환경에서 적응하는 전술을 연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 훈련이 취소된 뒤 알래스카에서 훈련을 대체해서 계속 실시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한 대규모 군사 훈련이 취소됐습니다. VOA 뉴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