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최대집)가 24일 오후 기자회견문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마스크 등 핵심 의료보호 장구의 중국 반출을 막아야 한다. 온 국민이 마스크를 제대로 구하지 못해 힘들어 하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상당량이 매일 중국으로 반출되고 있다. 이것을 막아 국민과 의료진에게 마스크 등 보호 장구가 원활히 공급돼야 한다.”
2. “한 달 전인 지난 1월26일부터 감염원 차단을 위해 중국발 입국금지 조치를 무려 6차례나 강력히 권고했다. 의학적 권고를 무시한 결과, 대한민국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코로나19 발생국가가 됐다. 이번 지역사회 감염 확산은 명백한 방역의 실패이며, 가장 큰 원인은 감염원을 차단한다는 방역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3. “정부는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주요 원인을 특정 종교 단체에 돌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 역시 누군가에게 감염된 환자들이고 고의로 바이러스를 전파한 바 없으니, 피해자인 이들을 비난하는 사회 분위기는 경계해야 한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도 정부가 감염병 비상사태 해결을 과학적으로 취하지 않고, 사태를 호도한다면 또 다른 방역 대실패로 귀결될 것이다.”
참고로 우한폐렴 사태 발생 이후 중국에서는 사망자가 2592명(24일 기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공산당 수괴(首魁) 시진핑은 지난 21일 정치국 회의를 열어 “방역 상황에 맞춰 경제 운영을 하라”며 “순차적으로 생산 활동을 재개해 사람과 상품, 자금이 돌게 하라”고 지침을 내렸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생산활동을 재개하라는 지령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조차 “경제 회복도 좋고 업체와 정부의 취지도 이해하지만 이렇게 커다란 대가를 치르고서야 간신히 잡아가고 있는 역병 통제의 기회를 조금 더 참지 못해 날려버려서야 되겠는가”라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