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이준석, "내가 사전투표로 진 사람, 그러나 조작은 없었다."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일부 유튜버 등이 제기하는 ‘사전투표 부정 의혹’에 대해 “반성하고 혁신을 결의해야 할 시점에 의혹론을 물면 안 된다”라며 “계속 물고 늘어지면 예전에 김어준 씨가 했던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하였다. 그는 아래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바로 本 투표 당일 투표에서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져서 낙선한 후보”라며 이렇게 썼다.

“후보는 일반인이 보는 개표방송보다 더 정확하게 개표상황을 챙기고 자료를 수집하고 혹시라도 미분류된 표나 잘못 분류된 표가 없는지 개표참관인을 통해 살핀다. 숫자를 회귀분석 수준으로 끼워 맞춰서 ‘이건 통계적으로 봤더니 조작이요’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동네별로 수십명의 개표참관인과 선관위 전체가 결탁했다고 보지 않는 한 말이 안 된다.".

이 최고위원은 서울 노원 丙 지역구에 세 번째 출마했지만, 득표율 44.3%(4만6373표)로 53.1%(5만 5556표)를 얻은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졌다.

이번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경합선거구로 꼽은 곳 중 통합당 후보가 근소하게 앞선 11곳에서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다. 사전투표에서 수천 표를 앞선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에 일부 유투버는 사전투표 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이 최고위원은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의 압도적인 표가 나온 이유는 지지층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갤럽 조사를 보면 가정주부와 무직자(은퇴자)가 미래통합당의 최대 지지층이다. 집에서 가까운 투표소에서 本 투표를 할 확률이 높은 유권자들이 미래통합당 지지자고, 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화이트칼라층은 출퇴근하니까 사전투표를 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해석하면 되는 것이다. (사전투표 부정설은) 대선 투표를 놓고 K값이니 뭐니 하면서 김어준씨가 했던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과거 김어준 씨는 18대 대선에서 사전투표에 문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더플랜'을 19대 대선 전 제작하며 "'자동개표'의 경우 부정이 개입할 여지가 있기에 '완전 수개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사전투표장에 CCTV가 없어 부정투표가 될 수 있다’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도 이준석 씨는 “관내 사전선거 투표함에 CCTV가 있다. 관외랑 관내랑 일관되게 보수가 졌고, 이 의혹을 규명하고 싶으면 관내 CCTV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가 우체국 내부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막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오히려 이런 사람들에게 우체국이 문 열어 주면 직무유기로 고발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고나서 음모론까지 당이 뒤집어 쓰면 얼마나 비참한가”라며 “더는 사전투표 조작설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냥 유튜버 농간에 계속 놀아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통합당 서울 노원병 후보는 19일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향해 “아직도 제기할 의혹이 남았다면 토론회를 열겠다”고 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전투표 관련해서 100만원을 천안함 재단에 지금 시점 이후로 기부하고 영수증 또는 이체증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메시지로 보내주시는 분들과 선착순 5명 이내로 모여서 며칠 내로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되는 공개 토론회를 열겠다”고 제안했다.
대척점에 있는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의 이 얘기를 한번 들어 보라. 최소 12곳에서 사전선거 결과가 이상하다”며 “A후보와 B후보의 관내득표-관외득표 비율이 똑같다고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같은 시험을 치른 두 학생의 답안지가 정답이나 오답이나 할 것 없이 숫자 하나 안 다르고 똑같다면 이상한 것”이라며 “지금 그런 경우가 전국에서 12곳이나 발생했다고 한다. 최소 이곳들만이라도 사전투표함 재검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 지도부 뭐하나”라고 당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준석 최고위원은 21대 총선이 여당의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 된 결정적 요인으로 ‘막말’을 꼽은 사람이다. 17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코로나 이슈가 덮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표를 어디로 찍을지 결정 못한 유권자가 많았다”며 “유권자들에게는 특정 당을 찍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필요했는데 거기서 만들어냈던 게 막말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차명진 의원에 대해 탈당 권유에서 나중에 제명한다고 했다가 가처분 나서 또 안 됐다”, “민경욱 의원만 해도 공천과정에서 들어갔다 나왔다가 들어갔다 나오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이 리더십 부재가 결국 수권 능력 부재라고 사람들한테 인식되는 계기였다”고 분석했다. “유튜버들한테 휘둘리는 수준의 정당은 이제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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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도 4월12일자 보도를 통하여 통합당이 사전투표 조작 가능성을 부인하였다고 전했다.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며 지난 11일 끝났습니다. 일각에서는 일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사전투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에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2일 사전투표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공정연 대표 양모씨와 보수유튜버 5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용지에 표기하는 QR코드에는 일련번호, 선거명, 선거구명, 관할위원회명 외에 어떠한 개인정보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하고, 보관상황 참관과 투표지분류기 시연 등을 통해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합당도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로 연결될 가능성에 대한 경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조작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진복 통합당 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9일 유튜브 방송 '사전투표의 오해와 진실'에서 사전투표와 관련해 "(보수) 시민사회단체들이 부정선거를 우려해서 황교안 대표도 신중하게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선관위랑 많은 토론도 해서 '우려가 될 만한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부정선거 감시팀을 가동해서 사전투표에 어떤 문제점이 없는지 랜덤으로 검사했는데 여러분이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만약 (부정선거 같은)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서 현재 진행될 곳의 사전투표 장소에서 전부 다 가서 검사를 하라, 그래서 다 다녀오고 해서 우려사항이 많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부산 동래구에 사는 사람이 종로구에 가서 사전투표를 했을 경우를, 투표지가 동래구로 옮겨지는 과정을 예로 들어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당일 투표 결과물은 당일 우편 행낭에 담아서 해당 선관위에 모두 우편물로 보낸다"며 "투표를 해서 속에 넣는 과정을 보면 봉투에다 투표용지를 넣고 봉한다. 바코드가 있는데 훼손되면 무효 처리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투표함에 넣으면 선관위에 당 투표 참관인들이 있다. 그것을 숫자를 다 파악해서 수작업으로 나눠서 종로구에 있는 것은 종로구 투표장으로 보내고, 나머지는 우편 배달부를 통해서 해당 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떤 혹자는 우체국을 우편 배달부가 가는 과정에서 바꿔치기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자유당 때처럼 부정투표를 하는 이상 그럴 일은 없겠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는 "우편배달부들이 얼마나 고생을 하느냐. 박봉에도 자긍심을 갖고 일을 한다"며 "우편배달부까지 의심할 것은 아니다. 그런 분들에 신뢰를 갖고 있어서 과정을 걱정안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또 "시민사회단체들이 '그걸 해당 선관위에 보냈는데 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 바꿔치기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점검을 해봤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사전투표 내용물이 오게 되면 밀폐된 공간에 넣는다"며 "투표함에다 놓고 열선으로 사람이 접근하면 울리게 돼 있고,CCTV도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24시간 공개하도록 돼 있다"며 "투표용지 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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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는 지난 9일 자사 유튜브에서도 부정 선거 의혹을 반박했다. 김명지 정치부 기자는 “투표장 투표함은 보안 장치를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고 투표지 분류기는 인터넷 연결이 안 된다. 유무선 네트워크가 원천 차단된 오프라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외부 해킹이 전혀 불가능하고 사전 투표소와 개표소의 투표함이 다르지 않다"고 정리했다.

좌파의 미디어 오늘은 최근 <진보 진영도 선거에 음모론을 제기했다가 망신을 산 적 있다>고 지적했다. 2017년 4월 방송인 김어준씨가 제작한 영화 ‘더 플랜’은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꺾은 2012년 대선에 개표 부정이 있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고 시민 펀딩으로 제작됐다고 알려졌다.

김씨 주장은 전국 개표소에서 투표지 분류기가 인식하지 못한 미분류표 가운데 박 후보 표가 문 후보 표보다 1.5배(K값) 많은 양상이 전국 선거구에서 나타났다는 것으로, 누군가 개표 분류기를 인위적으로 조작하지 않고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꺾은 2017년 19대 대선 미분류표를 보면, 문 후보 표가 홍 후보 표보다 1.6배 많았다. 김씨 논리에 따르면 19대 대선도 부정선거여야 한다고 비판하면서 4·15 총선 후 ‘63%대 36%’를 주장하는 일부 보수 세력이 낯설지 않은 이유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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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건 2020-04-19 오후 3:18

    이게 보수우익의 희망! 그래야 앞으로 이긴다.

  • naidn 2020-04-19 오후 12:27

    애국심 긍지와 명예를 모르는 짐승과 다를 바 없는 이 나라 비루한 시궁창 화이트 칼라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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