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론자들에게 告함: 배운 사람들이 이러면 안 된다!

사전투표 조작론자들은 우파를 분열시켜 좌파의 충직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1. 사전투표 조작은 불가능하다. 사전투표 및 개표의 全과정이 기계적으로, 인간적으로 감시되고 있다. 조작의 잠재적 피해자인 통합당이 선관위와 함께 투개표 과정을 미리 점검하여 문제가 없다고 동의해준 사안이다. 사전투표함의 개표로 逆轉敗(역전패)한 후보들도 공식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를 삼지 않는다.

2. 그럼에도 일부 유튜브에서 득표 통계상의 특이점을 강조, 의혹제기 차원을 넘어서 조작으로 몰고간다. 통계상의 특이점이란 것도 투표성향의 자연스러운 발로이고 흥미로운 점은 있지만 수상할 정도는 아니다. 서울·경기·인천의 與野(여야) 득표가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럽다. 수도권으로 불리는 같은 생활공간에 사는 2500만이므로 세 지역의 정치성향이 비슷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선거구별, 동별로 들어가면 다르다. 선거개표 과정을 보면 처음 10분에 형성된 패턴이 개표 끝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이런 큰 흐름의 존재를 뜻한다. 가령 여론조사에서 경기·인천·서울의 與野 지지 비율이 45 대 35, 44 대 36, 47 대 35라고 할 때 이상할 것이 없듯이 이번도 마찬가지의 유사성이었다.

3. 통계가 특이하다고 해서 이를 사전투표 조작으로 몰아가는 것은 엄청난 논리비약이다. 특이한 통계는 연구대상이고 조작은 범죄이다. 어떤 사람의 인상이 험상궂다고 “너 살인범이야”라고 소리치는 격이다. 사전투표 조작은 봉인과 cctv와 컴퓨터를 속여야 하고 감시자, 즉 경찰, 선관위 직원, 우편배달부, 야당 참관인, 야당 후보들, 기자들을 다 공모자나 바보로 만들어야 가능하다. 사전투표 조작은 조직적일 것이니 동원된 범죄인원도 수백, 수천 명에 이를 것이다. 그들은 경찰, 선관위 직원, 개표 종사자, 참관인의 신분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작당이 가능한가? 들키면 감옥에 가고 패가망신인데 수천 명이 목숨을 건다? 이런 수준의 음모론을 만드고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을, 진실·정의·자유를 신조로 하는 우파라 부를 수 있나?

4. ‘통계상의 특이=사전투표 조작’의 등식은 판타지 소설감으로도 너무 유치하다. 추리소설의 소재로도 수준 이하이다. 문제는 이러한 엉터리 주장에 속는 우파성향 국민들이 많다는 점이다. 이래 놓고 천안함 폭침에 속는 국민을 향하여 욕할 자격이 있나?

5. 이런 선동을 하면 누가 득이 되는가? 사전투표 조작론자들은 이런 초보적 계산도 하지 않고 총선패배에 따른 울분이나 당혹감을 그런 식으로 自慰(자위)하거나 발산하려는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불신하며 거리의 여론조사를 내세우고 점술가를 동원, 통합당이 대승할 것이라고 말하였거나 이를 믿었던 이들 중에 조작론자들과 속는 이들이 많다. 야당의 大敗(대패)를 예상하였던 이들은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는데 예상하지 못하였던 이들은 자신들의 無知(무지)를 조작론으로 덮고 싶어하는 심리의 유혹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6. 진실은 사람들을 통합하고 거짓은 분열시킨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속지 않은 사람들을 미워하기 때문이다. 조작론은 우파를 분열시키고 좌파의 경멸을 받거나 좌파의 귀여운 도우미 역할을 한다.

7. 조작론자들은 좌파를 욕하지 않고 속지 않는 동지나 우파를 욕한다. 좌파는 조작론자들을 내심 경멸하면서 이를 우파의 일반적 수준으로 선전하곤, “저러니까 2022년 대선도 하나마나 우리의 승리다”라고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8. 조작론자들의 극성 때문에 사실이 아닌 줄 알면서도 침묵하는 우파의 지도자들은 도덕적 리더십을 상실한다. 이 또한 우파공멸이고 우파自害(자해)이다. 광주사태에 북한군 600명이 투입되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에 많은 우파지도자들이 거짓임을 알고도 침묵하는 바람에 자유한국당까지 선동가에게 말려들어가 창피를 당한 것이 작년이다.

9. 사전투표 조작론은 천안함 폭침 부정론 같은 억지이다. 조작론을 퍼트리는 행태에서도 좌파 선동꾼과 매우 닮았다. 조작론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에 대한 욕설 댓글들을 보면 이들이 좌파선동꾼과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 다른 점이 있다면 좌파선동꾼은 권력을 쟁취, 유지하기 위하여 거짓말을 하는데 이 조작론자들은 자유우파를 분열시키고, 약화시켜서 다가오는 大選(대선)에 지도록 만드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목적의식이 실종된 선동이니 남는 게 없는 정도가 아니라 경쟁자를 돕는다.

10. 메이저 언론이나 통합당이 조작론에 편승하지 않고 오히려 비판적인 자세를 취하니 이들은 더욱 사나워진 것 같다. 고립될수록 뭉치면서 극렬해지는 경향이다. 이들이 명심해야 할 점은 이들이 남기는 말과 글이 나중에 자신을 해치고 단죄할 것이란 사실이다. 우파는 역사와 전통과 관습을 소중히 여긴다. 과거-현재-미래를 연결시켜 본다. 죽은 사람과 살고 있는 사람과 태어날 이들을 아우르는 思考(사고)를 한다. 그래서 우파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예의이고 교양이다. 우파는 진실 정의 자유를 지향하며 사실·법치·과학을 행동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래서 우파는 문명건설 세력이다. 조작론자들의 행태는 反우파적이고 反문명적이다. 오히려 좌파적이다.

11. 이들이 사전투표 조작설로 우파를 분열시키는 바람에 정색을 하고 따져야 할 진짜 부정선거는 덮여지고 있다. 이번 총선은 선거법 강행 통과 때부터 원천적 부정선거판이었다. 야바위판으로 변한 비례대표 정당 난립, 선관위의 통합당 홀대, 종북세력의 통합당 후보 선거운동 방해, 정부의 선거개입용 예산 집행, 이런 것들을 추궁해야 할 시간에 아무런 소득을 기대할 수 없는 뜬구름을 잡고 자기들끼리 다툰다. 우파 분열의 좌파 도우미 역할이다.

12. 사전투표 조작설 유포에 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낸 사람도 나섰다. 배운 사람들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양심없는 전문가는 잘 훈련된 개와 같다.”-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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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eongy 2020-04-30 오후 6:02

    고등학교 졸업하고 스스로 많이 독학하여 지식을 습득했으면 배운 사람입니까? 하바드를 졸업해야 배운 사람 입니까? 박사학위를 취득해야 배운사람 입니까? 배운게 죄입니까? 까는데 써먹으면 그 지식은 열등의식에서 나온겁니다. 배운 사람이란 합리적 사고를 하고 보통사람의 선망에 대상이 될 때, 저사람 배운 사람이다,그만큼 배웠으니 그렇게 행실이 바르지하고 칭찬할 때 쓰는 말입니다. 지식만 골통에 가득 들어있고 외고집스럽게 하는 지식인들은 소위 배운 사람 중에 지식인은 되어도 지성인은 되지 못하겠지요.

    배운 사람이부터 시작하는 당신이 싫습니다. 좀 더 당당하십시요? 비겁하지말고. 외고집스러운 것도 비겁한 겁니다. 대학자 소크라테스도 자신의 무지를 외쳤거늘, 겨우 우파 귀퉁이에서 지식인이라 칭함을 얻을려면 더욱 겸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다심 2020-04-25 오전 11:45

    https://youtu.be/Ksvbq7Cw9JA 천안함-의혹과 비교해보시길..

  • 쪼밍아 2020-04-23 오후 7:49

    존경하는 조갑재선생님 하나만 물어 봅시다...
    선생님은 평소 잘난것도 많코 배운것도 많아..
    나라가 적화되어도 달아나 먹고 살수는 있는 대비는 해놓았겠죠..
    그러나 내같튼 개병신 농사꾼은 이도 저도 아니고 다 뒈지게 생겼습니다..
    내샤 뒈지면 그만이지만 세상물정 암것도 모르는 어린 애들은 불쌍해서 우예봅니꺼..
    경찰있어 강도 없고, 도독 없으면 세상 오토피아가 왜 있습니꽈?

  • 황야의 함성 2020-04-23 오전 3:02

    (3)그리고  내 댓글  마지막 ps에서 부연했듯이 투표함을 바꿔치기 하는 원시적(?)방식이 아니라  컴퓨터 프로그램 조작으로 혹은 분류기상으로 조작하여 소수의  인원만으로 극도로 은밀하게  추진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하는 데, 이야말로 실제 투표함을 철저히 조사하면 컴퓨터상의 수치와 실제 투표함속의 지지표 수치가 당연히 다를테니 실제 조사만 하면 오히려 금방 손쉽게  밝혀질 것 이라는 것이 내 주장이고 그러니 관련 이해관계 중심 혹은 이의 제기자가 하루빨리 고소 고발을 하면 금방  밝혀질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현재ㅈ검찰이 누군가?
    현정권과 날카롭게 맞서는 윤석열검찰 아닌가?

  • 황야의 함성 2020-04-23 오전 3:01

    (2)이는 여기 사이트 위 공병호씨에 대한 조갑제씨의 반박문에서 그리고 그 내 댓글에서 이미 비판을 했다.

    다시 부연하면 ''통계학이나 여론조사에서 전체 모집단의 트렌드를 알기 위한 샘플집단을 선정할 때 그렇게 아무렇게나 자연적으로 무리 지우거나 임의대로 잘라서  엉터리같이 선정한단 말인가?
     위 본문에서  말하는 바와같이 모집단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도록 남녀, 년령,지역별 등등 가중치등을 정밀하게 설정해서 표본집단을 선정하지 사전투표나 본투표를 전체 선거구의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하는 개별 표본으로 곧바로 무조건 볼 수 없는 것이다.''

    바실리아tv역시 이런 잘못됐거나 한계가 분명한 전제에서 출발하여 진짜 열심히
    조작의혹의 논리적 합리적 과정과 방식을 설명할려고 했지만 그 모두가 잘못된 혹은 한계가 뚜렷한 전제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거의 의미가 없다고 본다.

  • 황야의 함성 2020-04-23 오전 3:00

    (1)댓글에 바실리아tv를 거론해서 나도 봤지만 본질적으론 공병호씨가 제기한 의혹 수준에서 조금도더 나아간 것이 아니라고 본다.
    해당 유튜브 주관자의 진심은 내가 주장한바와 같이 어떤측의  유불리를 떠나서 선거의혹이 있으면 무조건 철저하게 밝혀여야 한다는 것으로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그런데 이 바실리아tv의 의혹 제기의 본질적 핵심적 전제는공병호씨가 제기한 바와 같이 사전투표나
    본투표에서 여야 후보자 지지율은 근사치를 보여야 한다는 ,
    즉 공씨의 표현을 빌리면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전체 통계상의 모집단으로서 전체 해당 선거구의 양 후보의  지지율을 근사치로 보여주는 표본집단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 白丁 2020-04-22 오후 10:57

    저도 막연히 오늘날같은 세상에 투표조작이 가능할까, 구차한 패자의 꼬투리잡기 아닌가… 생각했지만 ‘바실리아TV’ 를 보니 저의 막연한 생각에 합리적인 의문이 듭니다. 趙대표께서도 한번 꼭 보시고 의견을 표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채널을 소개해 주신 洪교수님, 감사합니다. 이런 인물이 在野에 있다니…野黨보다 在野에 인물이 더 많음을 알겠습니다. 그야말로 江湖諸賢 중 한사람입니다. 쪼다같은 미통당은 이런 人才를 영입해라. 조작설의 사실 여부를 떠나 너희들 중 선거 후 투표 결과를 이만큼 분석해본 사람 있나. 당장 여의도연구원장깜이다.

  • 미스터리 2020-04-22 오후 9:10

    선생님 11번주장에 동의합니다. 다만 조작이불가하다는 단정은 위험합니다. 기자님이 신입니까? 프로그램에 대해 잘아시는지요. 사형수오휘웅책 기억나네요.
    한비자가 이야기했습니다. 사람을 믿지말라. 미국에서 화훼이가 보안상위험하다 제재를 가했는데 왜 이번에 화훼이를 썼습니가.

  • 이유없음 2020-04-22 오후 4:21

    배운 사람은 이런 억지주장을 해도 되냐?

  • 홍표정 2020-04-22 오후 1:48

    조 대표님, 감사합니다. 교양적인 보수우파의 중심에 계신 분으로 늘 많이 배웁니다.

    헌데, 이번 게재하신 글은 게재전, 동영상, 4월21일자 '바실리아TV' "표갈기?#21대총선 의혹 완전분석!"을 일견 하시는 게 좋을 듯 했습니다. 저도 막 봤습니다.

    위 본문 1의 "사전투표 조작은 불가능하다"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전투표 2당(민주, 통합) 득표수를 컴퓨터배분과정에서 컴퓨터 계수입력조작입니다. '조슈아'씨란 분이 큰 일을 한 것 같습니다. 한번 조속히 일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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